李, 출국 앞서 文과 통화… 여권 내부갈등 해소 행보인 듯

3 days ago 2

靑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 李, 수보회의선 “개혁 인내-배려 필요” ‘김지용 불가론’ 여권 강경파 겨냥한듯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 입장하고 있다. 2026.7.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7월 1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한 지 두 달여 만에 통화를 한 것.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 등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격화되는 여권 내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추석을 앞두고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을 위한 여러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민 통합과 구주류와 주류 등 진영 내 갈등 해소 필요성 등에 관한 대화도 나눴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당시 “우리는 모두 친문(친문재인)이고 친노(친노무현)이며 친김대중이고 이재명의 동지들”이라고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개혁 과정에서 좀 더 인내하고, 또 대화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되 그로 인해 불이익을 입는 분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격하고 요란한 변화를 바라는 분들, 일거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기를 바라는 심정도 이해한다”면서도 “반대편에 있는 상대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지명 철회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구민기 기자 ko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