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작권 반드시 조기 환수”… 북핵엔 “최후 방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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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0일 깜짝 기자단 간담회 “한미간 전작권 돌려받는 쪽 협의” 증시 하락엔 “제자리 찾아갈 것”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요건, 군사 주권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신속하게 돌려받아야 한다”며 “전작권은 ‘전환’ 표현을 썼는데 환수,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주권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요건”이라며 “반드시 조기에 환수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협력 균열 우려에 대해선 “국익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이견”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500일(16일)을 맞아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예고 없이 방문해 90분간 출입기자단과 오찬 및 차담회를 갖고 “국가 방위 권한을 다른 나라에 맡기고 전쟁 때는 그들의 지휘에 따르는데 혹시 지휘를 안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국가 간 관계에서 그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기본적으로는 돌려받는 쪽으로 잘 협의되고 있다”고 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핵·미사일 고도화 등을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충분히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부족한 게 있으면 채워야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핵 대응 문제에 대해선 “핵무기라고 하는 것으로 실전을 치를 것인가. 그것은 최후 방어 무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한국을 겨냥한 전술핵무기 등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은 핵무력정책법을 통해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을 명문화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내 증시 하락에 대해서는 “매우 저평가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배경영구조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제거된 것 같지 않다”며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20)28년 넘어서부터는 이제 공급이 좀 제대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혁 진보 민주 진영은 우리끼리 똘똘 뭉쳐도 소수”라며 중도 보수 확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 등 정치권 일각에서 이를 정계 개편 시도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국회의원 몇 명 빼 오는 것은 쌍팔년도 정계 개편이다. 국민 반감만 늘어난다”고 일축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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