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위기때 미래 준비한 DJ 이정표 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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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17주기 맞아 추모사 김민석 “막내 실장, 당대표돼 인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8.18 사진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신 대통령님의 혜안과 개척자 정신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이라는 위대한 이정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어떠한 시련을 마주하더라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국난에 처한 나라를 일으키는 중에도 전국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지식정보화 강국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그 뜻을 이어받아 인공지능(AI) 혁명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의 결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며 “도약을 이끄는 성장과 온기를 나누는 포용을 두 축으로 삼아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자리한 김 전 대통령 묘역과 오후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추모식 추도사에서 “대통령님의 막내 비서실장이 대통령님의 뒤를 이어 민주당 대표가 돼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전 대통령이 지켜낸 대화와 타협의 가치를 오늘의 국회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경남 수해 현장을 방문하면서 불참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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