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순방직후 장관들 소집… 주택공급-증시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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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타고 바로 靑출근 ‘도시락’ 회의 국토-재경장관 등 불러 비공개 논의 靑 “부동산-증시 최우선 과제로” 李, 5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7박 11일의 5개국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영접 나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부동산·주식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성남=청와대사진기자단 7박 11일의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부동산·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한 달간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과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데 대한 시장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대책에 대한 ‘끝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순방 직후 헬기 타고 靑 이동… ‘도시락’ 회의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반경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헬기를 타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주제로 비공개 회의를 시작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주식 문제를 두고 끝장 점검회의를 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취임 후 최장 기간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민생 현안을 챙기고 나선 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지만,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것. 이날 정부가 세제개편안 등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추가로 내놓았지만 뚜렷한 공급대책 없이는 집값 상승을 막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분간 부동산, 증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식시장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코스피가 역대급 변동성을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종가 기준 9,114.55포인트(6월 22일)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6,257.45포인트로 떨어졌다. 금융 당국은 기본예탁금 상향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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