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 업무보고서 업무태도 강조
“개혁-혁신 잘돼야, 남은 기간 중요”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남은 기간 국정 기획 목표에 부합하게 정책 집행 준비도 잘해야 되겠고, 기존에 우리 안에 있던 문제를 시정하는 일도 잘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7개월 만에 국무조정실과 19부 6처 18청 7위원회 1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생중계 업무보고를 재개하면서 공직자들의 업무 태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술 먹고 노는 거 다 좋은데, 옆자리에 젊은 이성을 앉히거나 그런 거 하지 마라”며 “젊은 이성 직원이 노리갯감이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펙트체크 계획을 보고한 데 대해 특정 보도를 거론하며 “유튜브라든지 온 동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며 “그런 것도 실시간 팩트에 기반해서 반론하고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국민권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 외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는 8월 초에 이틀간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환경미화원 임금 지급 실태 전수조사 결과 적정임금이 애초 계약서에 적게 반영된 과소반영 사례 586건, 실제 지급된 임금이 계약서상 금액보다 적은 과소 지급된 사례 561건을 적발하고 책임자 징계와 신속한 임금 지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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