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양조, 카카오메이커스 손잡고 로컬 메이커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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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양조 역사 잇는 ‘군산술빵’ 거점 구축 로컬 F&B 기획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흑화양조가 카카오메이커스 스케일업(Scale-up) 지원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되며, 군산 영화타운 내 40평 규모의 공간에 새로운 발효 편집숍 ‘the collective 군’을 정식 론칭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표면적인 상업 인테리어에 예산을 소진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로컬메이커스 육성에 목표를 두고 핵심 ‘생산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모델이다. 지역 내 로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장인을 육성하는 이른바 ‘스케일 딥(Scale-Deep)’ 전략을 통해 영속 가능한 지역 자산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술(군주)과 쉼(모락)을 넘어, 미식(the collective 군)으로 이어지는 로컬 세계관 흑화양조는 그간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군산 원도심의 100년 청주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왔다. ‘독립적인 사람들이 모여 무리를 이룬다’는 철학을 담은 1호 크래프트 전통주 ‘군주(群主)’로 발효의 시작을 알렸고, 버려지는 주박(발효 술지게미)을 활용한 프라이빗 웰니스 목욕 공간 ‘모락’을 통해 쉼의 문화를 제안했다.새롭게 선보이는 ‘the collective 군’과 메인 콘텐츠인 ‘군산술빵’은 이러한 흑화양조 발효 세계관의 연장선이다.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막걸리 사워도우와 같은 고부가가치 특화 반죽으로 재탄생시키는 완벽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생태계를 원도심 한복판에 구현한다. ●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라이브 뮤지엄공간 기획 역시 흑화양조 특유의 차분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미학이 적용됐다. 기존 상업시설의 가벼운 휘발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간 전체를 장비 중심의 ‘발효공방(Dark Atelier)’ 콘셉트로 설계했다. 기존 건축물이 가진 다크 브릭과 메탈의 묵직한 무드를 그대로 살리고, 중앙에는 대형 찜기와 진열대를 집중 배치한다.오픈형 테이크아웃 창구를 통해 어둠 속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수증기와 빵의 색감이 극적인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군산을 찾는 여행객들은 골목을 걷다 우연히 마주하는 이 스팀 퍼포먼스를 통해, 단순한 빵집이 아닌 군산 양조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는 ‘라이브 뮤지엄’을 경험하게 된다.카카오메이커스와 그리는 전국구 O2O 스케일업 ‘the collective 군’은 지역 내 오프라인 델리 숍에 머물지 않는다. 시설 인프라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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