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없이 집나간 치매 노인, 경찰 수색 3시간 만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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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집을 나선 뒤 실종됐던 70대 치매 남성이 경찰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3시간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치매를 앓는 남편이 휴대전화도 없이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신고 직후 남성의 주거지 주변과 평소 자주 찾던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을 시작했다. 이후 예상 이동 경로를 점차 넓혀가며 인근 골목길과 도로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수색 3시간 만에 경찰은 주거지에서 3㎞ 떨어진 한 골목길에서 홀로 서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장시간 거리를 헤맨 탓에 기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경찰은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순찰차에 태워 귀가를 도왔다. 현장 경찰관은 신고자에게 전화로 “남편분 찾았습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신고자는 순찰차 뒷좌석에 탄 남편을 확인하고서야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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