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통신 지킨다” 24시간 비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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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하다]KT KT 직원들이 KT 구로지사에서 휴가철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형 발전차를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여름 휴가철 인파와 집중호우·태풍에 대비해 네트워크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를 강화한다. 피서지와 주요 교통 거점에 몰리는 통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상 재난에 따른 통신 장애와 복구 지연을 줄이려는 조치다. KT는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인파 밀집 지역과 교통 거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해수욕장과 캠핑장, 리조트 등 주요 휴양지뿐 아니라 공항·버스터미널·KTX 역 등 휴가객 이동이 몰리는 시설이다. 이 기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별 통신 이용량 변화에 맞춰 기지국 설비 점검과 최적화 작업을 병행한다. 특정 시간대와 장소에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KT는 침수 가능성이 큰 저지대 통신국사와 지하 통신구 등 주요 시설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그룹사 및 시설 협력사와의 통합 대응 체계도 갖췄다. 전국 지역본부에는 ‘현장복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한다.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대로 복구 작업에 나선다. 산악지대 등 접근이 쉽지 않은 재난 현장에는 첨단 장비를 투입해 복구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KT는 재난 상황에서 통신 공백을 줄이기 위해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광역 커버리지 기술 ‘엄브렐라 셀’ 구축도 확대한다.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일부 기지국의 가동이 멈추거나 주민 고립 지역이 발생하더라도 주변 지역까지 통신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비상 통신망을 보강하려는 조치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여름 휴가철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기상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현장복구반을 중심으로 신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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