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최악 출발 딛고 2연속 QS…SSG 선발진에 나타난 20세 난세영웅 김민준 [SD 인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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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민준이 29일 인천 두산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인천=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SSG 랜더스에 난세의 영웅이 나타났다. 신인 우투수 김민준(20)이 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했다.김민준은 29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고 4승(2패)째를 챙겼다. 28일 1-2 패배를 설욕한 SSG는 37승4무57패(9위)를 마크했다.김민준은 후반기 첫 경기인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서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곧바로 아쉬움을 지웠다. 다음 등판인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연속 경기 QS로 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기류를 유지했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 SSG의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 시즌 2연속 경기 QS를 기록한 건 2002년 제춘모(현 KT 위즈 코치) 이후 24년만이다.범위를 넓히면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이닝 무실점)부터 4경기 중 3차례 QS다.SSG 김민준이 29일 인천 두산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김민준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데뷔 첫 시즌부터 선발로테이션 한자리를 꿰찰 것으로 기대됐다. 어깨 근육 부상으로 데뷔전이 미뤄졌지만, 1군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이날 김민준은 최고구속 151㎞의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을 섞어 총 90구를 던졌다. 1회초 무사 1·3루서 박준순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실점했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2회초 1사 2·3루 위기를 정리한 뒤 5회까지 허용한 출루는 4회초 김민석의 안타가 전부였다.그 사이 SSG 타선도 힘을 냈다. 0-1로 뒤진 3회말 2사 후 정준재의 3루타, 박성한의 1타점 우전적시타, 블라이 마드리스의 2점홈런(2호)을 묶어 단숨에 3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전의산의 2루타, 한유섬의 1타점 우전적시타를 묶어 4-1을 만들었다.SSG 블라이 마드리스가 29일 인천 두산전 3회말 2점홈런을 쳐낸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김민준은 6회초 2아웃을 잘 잡고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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