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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글쓴이 A씨는 “카페에 오래 일해서 믿고 맡기면 안심되는 일 잘하는 직원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A씨는 “(직원의)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만 가면 한참 동안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손님 놓쳤던 게 셀 수 없이 많다”고 토로했다.또 “화장실 다녀온다는 안내판을 걸어둬도 (손님들은) 보통 2~3분 정도만 기다리시기 마련”이라며 “(직원이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오래된 단골분들은 아예 앉아서 기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 손님을 놓쳐도 직원은 “아, 진짜요”하며 넘기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음료 한 두잔 못 팔면 어떠냐는 식의 대답이다.
반면 A씨는 “(저는) 그런 식으로 한 두 사람 놓치다 보면 바람에 낙엽처럼 손님이 우수수 다 떨어져 나간다는 마인드”라고 말했다.이어 “일하는 건 저보다 낫다, 되려 배운 것도 많다”면서도 “스트레스받아 돌아버릴 것 같다”고 적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1인 근무에 화장실은 어쩔 수 없다, 직원이 불쌍하다” “화장실 가는 건 습관이라 고치기 힘들 테니 피해가 크다 싶으면 조치하는 게 낫지 않나” “일 잘하는 직원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저라면 그냥 두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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