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현(강원도청)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첫날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수현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부 결선에서 241.4점을 기록, 야손 솔라리(스위스·239.3점)와 셰상첸(대만·218.5점)을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홍수현은 "긴장되고, 압박감도 있었지만 차분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오늘처럼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쳐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10m 공기소총 결선에 나선 신민기(창원특례시청·252.7점)는 장창훙(중국·253.7점)에 단 1점 차로 밀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동메달은 스웨덴의 빅토르 린드그렌(231점)이 차지했다.
지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254.3점을 기록, 남자 10m 공기소총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신민기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신민기는 "정말 떨렸지만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아직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아시안게임 때 이번 시합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첫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장갑석 대표팀 총감독은 "첫날 호성적이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도 철저히 관리해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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