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비행기 옆 ‘미모의 女’ 저격 “귀찮아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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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홍석천이 ‘톱게이’ 면모를 보였다.

홍석천이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 내 옆자리에 여자 분이 앉았다. 그것도 미모의 여성 분이”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러면서 “참 인사도 하고 싶지 않다. 자꾸 말을 건다. 귀찮아 죽겠다. 이럴 거면 비지니스석 왜 타는거야 KTX 1인 좌석처럼 만들어 주시든가요”라고 투덜댔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홍석천은 비행기 옆자리 미모의 여성과 뿌잉뿌잉 동작을 취하며 울상이다.

홍석천은 “여성 분아 제발 애교 부리지 마세요 제발!!!”이라고 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러블리즈 미주”라며 옆자리 여성의 정체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에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이후 방송에 복귀,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홍석천은 구독자 약 2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은 남자 연예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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