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 너무 빨리 뺐다”…이경규 이어 한국 축구 레전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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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손흥민 너무 빨리 뺐다”…이경규 이어 한국 축구 레전드도 지적

입력 : 2026.06.20 09:06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과 구자철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더 경기장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봤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과 구자철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더 경기장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봤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이경규에 이어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과 구자철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더 경기장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5일 남아공과 최종전을 치른다.

기성용과 구자철은 축구 유튜브 슛포러브에 출연해 라이브로 한국과 멕시코전을 지켜봤다. 한국이 아쉬운 플레이로 실점한 후 공격적으로 다소 해답을 찾지 못하자 기성용은 “손흥민을 왼쪽에 두고, 그래도 1대1 능력이 되니까”라며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자철도 “내가 아까부터 이야기했다”고 거들면서 “너무 빨리 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성용은 “근데 밖에서 보면 뭐 다 쉽지”며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기성용은 경기를 돌아보며 “멕시코 감독이 너무 얄미운 것 같다. 멕시코가 예전과 비교하면 공격진의 파괴력은 정말 훨씬 떨어진다. 팀에 있는 11명이 전체적으로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수비할 때 어느 공간을 막고, 언제 압박할 것인지가 완벽했다. 90분 동안 빈틈이 없었다. 우리도 거의 공격을 못했다”며 멕시코가 한국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고 분석했다. 구자철은 “누구 한 명이 잘못하고 이런 경기는 아니다. 아쉬운 부분은 사실 있다”고 했다.

방송인 이경규도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방송인 이경규도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이경규도 같은 날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먼저 손흥민의 교체 시점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홍명보 감독이 지난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교체한 뒤 결과가 좋았고, 그 부분에 대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그 영향 때문인지 이번에는 너무 이른 시점에 손흥민을 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손흥민을 원톱보다는 측면 활용이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이 공간 침투와 돌파 능력인데 최전방에 고정되면 이를 살릴 수가 없다는 것이 이경규의 설명이다.

이경규는 또 “선수만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술 자체를 변화시켜야 했다. 상대가 한국 공격을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는데도 같은 방식이 반복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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