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수익성 개선…4%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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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15%)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에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2조12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7.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면세 부문은 시내점 수익성 개선과 지난해 4분기에서 이연된 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감면이 1분기에 반영되면서 7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2분기부터는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와 마카오 공항점 계약 종료로 인한 임차료 절감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는 측면은 존재하나, 시내 면세점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한다”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대비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2022년 5%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1분기 기준 30% 수준까지 확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에도 인바운드(한국 방문) 수요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1년 2분기부터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세 또한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텔 부문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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