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0.11%P차로 한진칼 최대주주 됐다…조원태회장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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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아일보 입력 2026-11-04 18:492026년 11월 4일 18시 49분 이원주 기자 호반그룹 로고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진칼은 4일 전자공시를 통해 호반건설 외 3인으로 이루어진 호반그룹 측이 한진칼 주식의 20.69%(1381만4053주)를 보유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20.58%(1373만8919주)를 넘어서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호반그룹은 한진칼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진칼이 호반그룹과 조 회장 측 지분을 이날 확정 공시했다.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주기돼 있다. 2026.9.16 ⓒ 뉴스1 다만 조 회장이 12월 주식 추가 매입을 예고한 상황이라 한진칼 최대주주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조 회장은 다음달 3일 보통주 32만5000주(0.49%)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이 공시에서 밝힌 추가 지분 매입을 완료할 경우 조 회장 측 지분율은 21.07%로 오르게 된다.한진칼은 이번 공시에도 호반그룹의 지분 인수 목적을 ‘단순투자’로 밝혔다. 호반그룹 측도 한진칼 주식 보유 목적이 경영 참여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호반그룹이 한진칼 경영권을 장악하지 않더라도 대주주 지위를 이용해 한진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도 이사 보수 한도 확대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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