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팬미팅 中 의상 사고…대형 노출 막고 ‘의연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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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팬미팅 무대 도중 발생한 의상 사고에 의연하게 대처하며 베테랑다운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

혜리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6 혜리 아시아 투어 팬미팅 ‘하이라이드(HYERIDE)’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혜리는 ‘썸띵(Something)’, ‘달링(Darling)’, ‘반짝반짝’, ‘기대해’ 등 걸스데이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링마벨(Ring My Bell)’ 무대 도중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상의의 오른쪽 어깨끈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 자칫 대형 노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혜리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내 상의를 붙잡은 채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데뷔 17년 차 연예인다운 혜리의 노련하고 프로페셔널한 대처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혜리는 지난해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열대야’와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디즈니+ ‘스타일 워즈’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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