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국내판매 누적 5만대 돌파… 보조금-충전소 확대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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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계시장 약 70% 점유 내년 보조금 예산은 23% 삭감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차(FCEV) 누적 판매량이 5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출시한 이후 지난달까지 약 8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5만262대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넥쏘가 4만6507대, 버스와 트럭 등 수소 상용차가 3755대 판매됐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 ix FCEV’를 선보인 현대차는 넥쏘 출시를 계기로 판매를 본격 확대했다. 2019년부터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됐고 2020년에는 수소트럭 ‘엑시언트’를 양산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다만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올해 수소전기승용차 국비 지원 물량 6000대 중 9월 말 기준 지방비가 확보된 물량은 5093대(84.9%) 수준이다. 수소 상용차는 1800대 중 약 1270대(70.6%)에 그쳤다. 2027년 수소차 보조금 예산안도 올해 대비 23% 삭감됐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310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세웠지만, 부지 확보와 사업성 문제 등에 따라 2026년 현재 250개 남짓만 설치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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