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상에 소설가 김지연, 시인 박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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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소설 부문에서는 김지연의 '좋아하는 마음 없이', 시 부문에서는 박소란의 '오늘의 시' 외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두 작가는 모두 이번 수상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창작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은 2025년 3월 말에 열리며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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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사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 발표

소설가 김지연과 시인 박소란이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상을 주관하는 현대문학은 28일 ‘현대문학상’ 소설 부문에는 김지연의 ‘좋아하는 마음 없이’가, 시 부문에는 박소란의 ‘오늘의 시’ 외 6편이 각각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후보작들은 2023년 12월호에서 2024년 11월호 사이에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시상식은 2025년 3월 말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다.

김지연은 “이 상이 올해로 70회를 맞이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며 “일찌감치 찾아온 행운에 대해 가족에게 전하고 축하 인사를 받다가 일단은 그냥 좋아하자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등단한 김지연은 최근 소설집 ‘조금 망한 사랑’(문학동네)을 냈다.

박소란은 “쓰는 일이 아니라면, 시간의 가혹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시라는 게 다른 무엇보다 중대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상태로 숨 쉬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쓰고 매만졌을 따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설가 김지연

소설가 김지연

박소란

박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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