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목동6 단지는 단독 입찰로 유찰
서울 강남구 압구정 3·5구역과 양천구 목동 6단지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이 10일 마감됐다.
건설·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압구정5구역(압구정 한양 1·2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응찰했다. 입찰보증금은 400억원이다.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5구역은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397가구로 탈바꿈한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4960억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로, DL이앤씨는 ‘아크로’로 정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내달 16일 두 건설사와 합동설명회를 진행하고, 같은 달 30일 총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시공사를 낙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날 압구정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하며,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입찰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에 있는 3934가구의 노후 아파트를 총 517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원에 달한다.
또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사업 일정이 가장 빠른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에는 DL이앤씨만 응찰해 유찰됐다.
현재 지상 20층, 1362가구 규모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천173가구 규모로 변모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21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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