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현대가 며느리이자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의 장남이 HNIX의 최대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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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정, 정대선 부부. (사진=뉴스1) |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현정의 장남 정창건 군(19)는 지난해 말 기준 HNIX 지분 39.74%(158만 9488주)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어 차동원 HNIX 대표가 지분 18.50%(74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11.75%(47만주), 에이치엘홀딩스 10.39%(41만 5712주), 현대머티리얼 8.95%(35만 7970주), 정몽진 KCC그룹 회장 5.17%(20만 6680주)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HNIX는 HN Inc가 2022년 IT 서비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만들어졌다. HD현대 그룹, HL그룹, HDC그룹 등 범 현대가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부채는 645억원에 달한다.
정 군은 정대선 전 HN Inc 사장과 노현정의 장남이다. 2007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이며 정 군의 구체적인 지분 인수 배경이나 향후 경영 참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2006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계를 떠났다. 현재 슬하에 2007년생 장남 정 군과 2009년생 차남 정창성 군을 두고 있다.
한편 정 전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남인 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이다. 정 전 사장이 이끌던 HN Inc가 자금난 끝에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지난해 3월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소재 고급 빌라와 故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상속받은 성북동 대지(183평 규모)가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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