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사 30곳에 年 201억…관광공사 ‘성과표’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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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영비 13% 늘어 첫 200억 돌파대통령 지시로 지사별 역할·성과 점검中 암웨이 1.4만명·WSB 3152명 유치MICE·지역관광 판로 등 평가가 관건 등록 2026-08-25 오전 7:47:50 수정 2026-08-25 오전 7:47:50 가 가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0곳의 지난해 운영비가 처음 2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해외지사의 업무 성과 점검에 나서면서 평가 기준도 도마에 올랐다. 방한객 유치 인원뿐 아니라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MICE), 지역 관광상품 판매 등으로 넓어진 업무를 어떻게 평가할지가 쟁점이다. 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지사 운영비는 201억1000만원으로 전년 177억7000만원보다 13%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3억3000만원을 집행했다. 공사는 현재 21개국에서 30개 해외지사를 운영한다. 주재원 78명과 현지 직원 142명 등 220명이 근무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해외지사의 역할을 묻고 구체적인 업무 성과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해외지사가 단순 모객 외에 현지 관광업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한다는 설명을 들은 뒤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는 운영비 증가 배경 가운데 하나로 환율과 현지 물가 상승을 들고 있다. 공사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19년 1166원에서 올해 상반기 1487원으로 27.6% 올랐다. 해외지사가 있는 22개 국가·지역의 물가도 같은 기간 평균 31.2% 상승했다. 해외 주재원은 올해 78명으로 2019년과 같다. 다만 환율과 물가 상승이 운영비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中 1만4000명 유치…지역상품도 해외 판매 해외지사의 업무는 MICE와 지역관광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하이지사는 일본행을 검토하던 중국 암웨이를 상대로 약 1년간 유치 활동을 벌여 한국 개최를 끌어냈다. 2027년 봄 임직원과 회원 등 약 1만400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가 추산한 예상 경제효과는 770억원이다. 실제 방한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하노이지사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WSB의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했다. 지난해 3152명이 한국을 찾았다. 공사는 사전답사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했다. 공사가 추산한 경제효과는 124억원이다. 지역 관광상품의 해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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