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세가 해외주식 양도차익과 주택 거래, 주식 거래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5조원 넘게 늘었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는 35조8000억원 걷혀 전년 동월 대비 5조6000억원(18.7%) 증가했다. 소득세, 증권거래세, 법인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소득세 수입은 전년대비 3조1000억원(16.5%) 늘어난 22조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주택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취업자 수와 총급여지급액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고 2025년 귀속 확정 신고분 종합소득세도 늘었다.
특히,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으로 1조원 증가한 1조3000억원 걷혔다. 전년 동월 대비 403.3% 급증한 것이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지난 4월 1492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75.7%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12월 결산법인의 신고 분납분 증가, 배당원천징수분 증가 등으로 7000억원(9.6%) 증가했다.
세수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국세는 1∼5월 누계로 199조9000억원 걷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조5000억원(16.0%)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호실적으로 8월 중간예납에서 법인세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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