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부사관, 영외숙소서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돼

6 days ago 23

軍, 총기반출 경위-괴롭힘 여부 조사 동아DB 해병대 부사관이 경북 포항시의 영외 간부 숙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3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소속의 한 중사가 영외 간부 숙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 부대 관계자는 20대 남성인 이 중사가 출근 시간이 지나도록 부대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숙소를 찾아가 쓰러져 있는 해당 중사와 총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부대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하는 한편 부대 내 가혹행위나 괴롭힘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총기가 소속 부대에서 수 km 떨어진 영외 숙소에서 발견되면서 총기 관리체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는 K1 기관단총으로 숨진 부사관은 부대에서 총기 관리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총기 사망 사고와 실탄 분실 사고 등을 계기로 전군 특별 부대 정밀진단과 총기·탄약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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