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에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공급해온 유비케어가 GC메디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료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확보한 전국 1만6000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주도해 한국 메디컬 운영체제(Medical OS)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혁신 서비스들을 연결하는 넷플릭스 형태의 오픈 플랫폼을 내년 선보이고 2030년까지 데이터 마케팅 수익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024년 취임 후 약 2년 만에 언론과 처음 대면한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의 전략을 들어봤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 사진 GC메디아이
1만6000개 병원 네트워크가 곧 자산
유비케어의 새 이름 ‘GC메디아이’는 메디컬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단어다. 의료 전문성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과거 사업모델은 1차 의료기관에 단순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전문 기업이었다”며 “의사와 환자의 진단·처방 기록을 남기는 솔루션을 의사들에게 공급하고 수익을 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