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지뢰 부상자 美헬기 후송? 사실 아냐… 우리軍 메디온 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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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지난해 공개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 북한군 활동 모습. 북한군이 서부전선 GP 일대에서 작업도구와 ‘봉쇄’간판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 (합참 제공) 2025.3.27 합동참모본부가 최근 경기 파주시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 및 일각에서 제기된 ‘미군 헬기 후송설’과 ‘유엔사 조사 지연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합참은 25일, 진영승 합참의장이 육군 제25사단을 전격 방문해 지상작전사령관, 1군단장 직무대리, 25사단장 등 현장 지휘관 및 ‘합동 현장조사 TF’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관련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작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진 의장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지휘통제 및 통신, 예행연습, 안전대책 강구 등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현재 합참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합동 현장조사 TF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현장에 직접 투입될 현장조사팀은 지뢰 위험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 강구 및 제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즉각 임무에 착수할 예정이다.특히 합참은 ‘사고 당시 부상을 입은 수색대대장과 중사가 미군 헬기에 의해 후송됐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후송 경위를 설명하며 일축했다. 합참은 “사고 당시 부상을 입은 수색대대장과 중사를 DMZ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우리 군의 의무후송전용 메디온 헬기(KUH-1M) 호이스트를 활용해 긴급 후송했다”며 “이후 자력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했던 나머지 작전 참가 병력들 역시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 메디온 헬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후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유엔군사령부의 현장 조사 요구에 우리 군이 시간을 끌며 늑장 대응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과 유엔사는 상황 발생 초기부터 장병들의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의 사전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합동 현장조사 관련 준비를 긴밀히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사고 다음 날인 이달 22일 25사단을 방문해 폭발 상황과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했으며, 우리 군과 합동 현장조사에 필요한 제반 사안을 협조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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