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가족친화제도’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3 hours ago 3

한화토탈에너지스 기숙사에서 진행된 직원 모임 행사 현장.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 기숙사에서 진행된 직원 모임 행사 현장.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2019년부터 배우자가 아이를 출산하면 남성 직원에게 1개월 휴가 기간을 제공하는 ‘아빠 휴가’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한 자녀 취학 전후 돌봄 휴가,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돕는 근로 시간 단축 제도, 난임 치료 및 시술을 위한 난임 휴가 등을 운영한다. 직원 및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사내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족친화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관련 법규 준수, 직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자격은 2027년까지 유지된다.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나 금융기관의 등의 각종 심사,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원과 가족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펀(Fun) 경영도 실천 중이다. 휴가철에 맞춰 직원들이 추천하는 국내 맛집을 소개하는 ‘케미슐랭’ 가이드 제작, 부서 대항 온라인 게임대회, 기숙사 호프데이 등을 연중 진행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이글스 단체 응원, 직원 자녀 대상 그림대회, 가정의 달 맞이 원데이 클래스 등 직원의 가족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소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조직문화 이벤트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회사의 가치와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