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 프로그램 ‘라포레나’ 운영… “임직원 정신건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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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프로그램 라포레나에 참여한 직원들.

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프로그램 라포레나에 참여한 직원들.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라포레나는 임직원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가족과 협력사 직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화에 따르면 올해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상담 채널과 신체 활동 중심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고 한다.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심리검사 및 상담, 현장과 사업소 근무자를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카운슬러 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비대면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도 도입됐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심호흡과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1일 첫 시행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명상과 스트레칭 중심의 이완 활동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현 고객서비스팀 과장은 “업무 중 잠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업무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면서 “임직원이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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