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한혜진의 남편이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인 기성용이 부동산 대박을 터뜨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대지 면적 506㎡(153평),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 빌딩을 자신의 명의로 209억원에 사들였다.
2016년 준공된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종각역 일대 핵심 상권인 젊음의 거리와 가깝다. 이 건물에는 편의점, 학원, 식당 등이 입점했다.
입지 조건이 좋아 평단가가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187억2000만원이다.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 거래 부대비용을 포함한 전체 매입원가는 221억원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는 현재 건물 시세가 275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성용이 4년 만에 6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둬들였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