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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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를 새롭게 개편하고 자율주행 기업 비중을 확대하며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 순자산 1조2748억원 규모로, 20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자산 재배분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새로운 운용역 2명을 추가하여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황우택 책임운용역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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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748억원 규모 메가펀드 리뉴얼
상품명 ‘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으로 변경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 재단장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 재단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의 재단장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상품명을 변경하고 뜬구름용 역을 추가 투입해 운용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환매주기를 절반 이상 단축해 투자자 편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펀드는 운용 순자산이 1조2748억원 규모인 메가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주식형 공모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펀드의 새 이름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다.

개편을 통해 자율주행 핵심기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수소 및 공유차 비중을 축소했다.

해당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는 2017년 출시 이후 전기차 산업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산재배분(리밸런싱)하거나 리뉴얼 해왔다”며 “현 시점 기술적 진보와 미국 시장의 제도 개선으로 새 판도가 열린 자율주행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기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A-e클래스 기준)의 주요 편입종목에는 △테슬라(9.65%) △BYD(7.50%) △CATL(5.50%) △엔비디아(5.38%) △샤오펑(5.31%) △알파벳(3.53%)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자율주행 주요 기업과 더불어 신규 자율주행 관련 기업도 일부 편입하게 된다.

이번 개편에서는 부운용역 2명을 새롭게 투입해 운용역량도 강화했다.

김원재 부운용역은 액티브 운용·2차전지 전문가로, 펀더멘탈과 매크로 기반의 정성적 운용전략을 제안한다.

정유태 부운용역은 퀀트 운용·외환(FX) 전문가로, 데이터 기반 정량적 운용전략을 제안한다.

각 전문가가 도출한 데이터 및 의견을 수집해 전기차 전문가이자 총괄운용역인 황 부장이 최종 의사결정을 집행한다.

환매주기도 대폭 단축했다. 기존에는 17시 이전 환매 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9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됐다.

이번 변경을 통해 3영업일 기준가로 4영업일에 환매대급이 지급된다. 무려 5영업일이 단축된 셈이다.

황 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 혹은 폐지가 예상돼 제조업 기반의 전기차 산업 입지가 축소되는 등 산업의 판도가 바뀌었다”며 “미국 기업이 패권을 갖고 있는 분야인 자율주행 관련 기술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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