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일전에서 일본 대표팀 하치무라 루이와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나란히 앉은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16일 "일본 대표팀 벤치 뒤에 자리한 유명 여배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경기장이 술렁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LA클리퍼스 소속 하치무라와 카와무라 유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며 "이날 결장한 하치무라는 경기 중 벤치 뒤에서 히로세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TV 아사히의 '농구 스페셜 부스터' 자격으로 중계 게스트로 참석한 히로세는 경기 전 일본 팀 상황을 리포트했다. 그는 일본이 득점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적극적으로 경기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1쿼터 초반 하치무라가 특별 방송석에 생방송으로 등장했다. 신장 203cm의 하치무라를 올려다본 히로세는 "눈앞에서 보니 정말 크다"며 규격 외 체격에 감탄했고, 하치무라 역시 옅은 미소를 지었다.
전날 경기를 직관한 히로세는 하치무라가 터뜨린 3점 슛을 언급하며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히로세가 "수많은 팬을 포함해 일본 전체가 농구계를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달라"고 성원을 보내자, 하치무라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방송 화면에 두 사람의 투샷이 잡히자 일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스즈가 오늘도 너무 아름답다', '하치무라도 히로세 옆에 앉으니 표정이 다 풀린다', '귀여움에 시선을 뺏긴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두 번째 평가전에서 일본에 66-95로 대패했다. 전날 1차전에서 68-88로 진 한국은 이날 하치무라의 결장에도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29점) 패배를 기록했으며, 앞서 열린 여자 대표팀의 2패를 포함해 이번 원정 한일전 4경기를 모두 전패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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