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주담대 금리 3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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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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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준거금리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차례 연속 동결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분명히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준거금리인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28일 기준 4.280%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인 동시에 지난 2023년 11월 15일(4.323%) 이후 최고치다.

한은이 지난 28일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확히 하면서 하루 사이 금융채가 0.042%포인트(p) 올랐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금통위원 7명이 향후 금리 수준을 3개의 점으로 표시하는 점도표에서는 총 21개 중 19개가 현 기준금리보다 높은 수준에 찍혔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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