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안심·등심 가격 1년 새 20%↑…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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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가격 작년보다 14.5% 상승 전망…소비자가격도 오름세 추석(9월 25일)을 앞두고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1㎏당 2만2500원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14.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 성수기에도 한우 도매가격이 1㎏당 2만4000∼2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4.3∼19.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 소비자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일 기준 한우 안심 가격은 100g당 1만538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올랐다. 등심 100g당 가격은 1만1029원으로 1년 전보다 21.4% 상승했다. 최근 한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건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다 출하와 도축 물량까지 감소하고 있어서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86만4000마리로 전년보다 8.8% 감소했다. 국제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사육 농가의 사료비 부담도 커졌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9만 t 공급하고, 103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해 물가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달 16∼20일에는 300개 시장에서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할 예정이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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