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새주인 찾기 드디어 끝났다…KCGI 대주주 변경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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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하여 인수를 확정지었다.

금융위원회는 KCGI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KCGI는 내주 중 주식 대금을 지급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CGI는 지난해 8월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9월에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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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하며 인수를 확정지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한양증권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 증권사를 인수하려면 대주주 변경에 대한 금융위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주식 매매계약을 취소해야 한다.

KCGI는 내주 중 주식 대금을 지급해 한양증권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행정 절차를 조속히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CGI는 지난해 8월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매도자인 한양학원 측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29.6%다.

이후 KCGI는 한달 간의 실사와 협상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한양학원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지분 29.6%를 약 2203억원에 매수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1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국세청이 KCGI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는 6월 초에 종료됐다.

이번에 대주주 변경안이 승인된 것은 조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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