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이진숙, 대통령 부모 묘소까지 공세 소재로…막장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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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12 뉴스1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모 묘소를 직접 찾아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듣도 보도 못한 막장 정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한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을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해 온 이 의원의 기행이 국회 밖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며 “주말에 이 대통령의 돌아가신 부모님 묘소까지 찾아가 정치 공세의 소재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이런 분이 왜 정치를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정치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앞서 이 의원은 이달 10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이 대통령 부모 묘소를 방문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관할 지자체의 원상회복 명령에도 묘소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전 및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뉴시스 한 원내대표는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야당의 공격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정부는 이달 8일 상속 농지와 고령농의 관행적 임대차 등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특별조치법 제정 방침을 밝혔다”며 “명백한 투기가 아니라면 이번 조사로 인해 농지를 처분하거나 이행강제금을 부담하지 않게 하겠다는 기본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농지 전수조사는 농민을 단속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국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농지를 투기 수단이 아닌 농민 삶의 터전으로 돌려놓기 위한 것”이라며 “농촌의 오랜 관행과 부동산 투기를 같은 잣대로 재단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야당의 장관 사퇴 요구 및 ‘농지 참사’ 주장에 대해 “보완을 해도 비난하고 대책을 내놓아도 사퇴하라는 것은 무엇을 해도 묻지마 비판을 하겠다는 뜻 아니냐”며 “제1야당이 왜곡과 괴담으로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불법 전용 농지 양성화와 처분 유예 등을 담은 특별조치법을 연내 제정할 방침이다.한편 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2주 차를 맞아 국민의힘 의원들의 막말 논란도 함께 꼬집었다. 김태규 의원의 고(故) 노무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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