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北 완전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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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에지 훈련 등 北자극 문구는 삭제 조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2026.09.22. [뉴욕=AP/뉴시스] 한미일 외교장관이 2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동성명에선 북한이 ‘반사적 대응 조치’를 위협하며 반발한 한미일 3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의 정기 실시와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문구도 삭제됐다.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 외교장관이 만난 것은 7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미 국무부가 공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자금 조달 금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유지를 강조한 것. 다만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에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공동성명에는 지난해 9월 한미일 공동성명에 담겼던 “‘프리덤 에지’의 정기적 시행” 등의 문구가 제외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용이 많이 들고 부적절하다”며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바 있다. 북한은 ‘프리덤 에지’ 훈련 시작일인 지난 7일 밤 김성기 국방상 명의 담화에서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다음날인 12일에는 SRBM을 여러 발 발사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지난해 9월 3국 공동성명에 포함됐던 “북러 군사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문구도 빠졌다. 지난해에는 “장거리 미사일 등 북한의 군사역량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을 언급하며 “이러한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7월 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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