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긴밀 공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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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023년 12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023년 12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외교부는 8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관련해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한미일은 북핵 부대표급 유선 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한다. 동시에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약 8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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