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5일 만에 조기 종료…연계 FTX 14건 중 7건만 계획대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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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가 조기 종료되는 2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 일대에서 연합 도하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이 부교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주=뉴시스 한미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당초 계획보다 엿새 앞당겨 조기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 따라 11일간 예정됐던 연습이 5일로 줄어든 것이다. UFS와 연계해 계획됐던 야외기동훈련(FTX)도 14건 가운데 7건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UFS를 이날 오후 종료한다.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UFS는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1부에 이어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에는 1부까지만 실시했다. 이미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의 기간과 규모가 미 대통령의 지시로 대폭 축소된 것은 이례적이다.UFS와 연계해 예정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FTX 14건도 절반만 당초 계획대로 실시된다. 합참 관계자는 “7건은 정상 시행한다”며 훈련별 일정에 따라 이미 종료됐거나 진행 중인 훈련, 다음 주 시작하는 훈련 등을 포함해 28일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UFS 자체는 이날 종료됐지만 이들 7건은 당초 정한 일정과 규모를 바꾸지 않고 시행한다는 설명이다.나머지 7건은 시기와 규모 등을 조정해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한미가 협의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를 모두 취소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조정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이 실전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전쟁부는 UFS 축소와 관련해 일부 실기동훈련이 취소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됐다고 밝힌 바 있다.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한미 간 진행하는 FTX는 총 159회가 예정돼 있다”며 “UFS 연습과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훈련 자체를 아주 균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시 등에 따라 연간 159건 전체가 당초 계획대로 시행될지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한편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20일)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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