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5일만에 조기 종료… 기동훈련도 절반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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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시에 엿새 앞당겨 마무리 기동훈련 14건중 7건 규모 등 조정 향후 연합훈련 잇따라 축소 가능성 ‘반토막 UFS’… 11일간 예정 훈련 5일만에 종료 한미 연합 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당초 예정보다 엿새 일찍 종료된 2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 일원에서 연합도하훈련에 참여한 미군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UFS는 17∼27일 예정돼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로 이날 조기 종료됐다. 파주=뉴시스 한미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당초 예정보다 엿새 앞당겨 21일 오후 종료됐다. UFS와 연계해 계획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은 14건 가운데 7건만 당초 계획대로 실시하고, 나머지 7건은 시기와 규모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는 지시에 따라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예정됐던 UFS는 이날 5일 만에 끝났다.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UFS는 당초 1부 방어 연습과 2부 반격 연습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부만 실시하고 2부는 취소된 것.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이 미 대통령 지시로 대폭 축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야외기동훈련도 절반은 일정과 규모가 조정된다. 합참에 따르면 UFS와 연계해 계획한 14건 가운데 7건은 UFS 조기 종료와 관계없이 당초 일정과 규모대로 28일까지 실시한다. 일부는 이미 끝났거나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다음 주 실시된다. UFS 지휘소연습(CPX)은 이날 종료되지만 이들 야외기동훈련은 애초 계획된 일정대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미는 나머지 7건을 시기와 규모 등을 조정해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조정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이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조정된 7건이 모두 UFS 2부 반격 연습과 연계된 훈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한미 간 진행하는 야외기동훈련은 총 159회가 예정돼 있다”며 “UFS가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훈련 자체를 아주 균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연간 159건 전체가 당초 계획대로 실시될지는 현 단계에서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사단급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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