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미운털 박힌듯…날 서있는 친한계 가라앉혀야” [정치를 부탁해]

1 day ago 8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제안한 보완수사권 관련 공개 토론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권 강경파 등에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형사사법 체계의 공백과 피해자 보호 방안 등 부작용을 보완할 구체적 대안에 대한 설명이 그간 부족했다는 취지다.

친한(친한동훈)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보완수사권 폐지가) 장윤기 사건으로 인해 부각됐을 뿐이지 지난 10개월 동안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에 어떻게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지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제대로 대안을 내놨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의원은 여당에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응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하면서 토론은 무산됐다. 결국 한 의원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와 찬반 토론이 아닌 대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소장은 이에 대해 “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게 굉장히 아쉽고 유감”이라며 “조 전 대표가 또 참전했더라. 조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요새 하실 일도 많지 않은 것 같은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만 하지 마시고 한 의원과 한 번 토론회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방송에서 말씀드린 게 화제가 됐더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검찰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 논쟁과 관련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권의 정밀한 구성에 힘 쏟는 것이 먼저”라며 “그것(정밀한 구성) 없이 검사의 보완수사권의 광범한 인정을 주장하는 것은 오류”라고 올렸다.

정 소장은 “‘정치 검찰의 뿌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없애야 된다’ 이렇게 구호만 얘기할 게 아니라 왜 그게 없어져야 되는지, 없어졌을 때 어떤 보완책들로 부작용들을 다 막아낼 수 있는지 얘기해줘야 하는데 그 얘기를 하는 노력은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지금 내놓고 있는 것들 다 법조계에서는 코웃음을 사고 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부정적 답변이 과반을 넘은 것을 두고 “국민에게 미운털이 좀 박혔다”고 봤다. 그는 “(한 의원이) 비호감도가 높다”며 “물론 한 의원보다 비호감도가 더 높은 사람도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그렇다”고 했다. 김 평론가는 “(친한동훈계가) 너무 날이 서 있다”며 “날카로움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 싸워야 될 때, 안 싸워야 될 때, 누구와 싸워야 될 때 이런 것들을 전선을 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청(친정청래)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친청계 최고위원 예비후보를 정청래 전 대표와 패키지로 묶은 뒤 당원들의 생월에 따라 각각 해당하는 최고위원 예비후보에 투표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평론가는 “(정청래 전 대표가) 절박한 게 왜 그러냐면 사실 정 전 대표가 이번(전당대회)에 되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결국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면 우리는 최고위원을 장악해야 된다(는 전략)”고 봤다. 정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 최고위원 최소 2명을 지도부에 입성시켜 김 전 총리 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전략이라고 그는 봤다. 김 평론가는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절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로는 이성윤·최민희·한민수 의원이 있다.김 평론가는 또 정 전 대표와 장 대표의 데칼코마니론 5가지를 꼽았다. 그는 “강성 당원한테 소구하고, 강성 유튜버 채널을 중심으로 출연해 스피커들을 활용하며, 검찰개혁이나 전면 재선거 같은 한 가지 이슈에 집착하고, 상대 당에서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라며 4가지 공통점을 꼽았다. 이어 “다섯 번째로 ‘노모 언급’이 생겼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95세 노모와의 일화를 통해 여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다. 최근 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 관련 자신의 어려운 점을 부각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해 “이럴 때 저는 어떡해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7월 20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 강경석: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가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볼수록 자꾸 보고 싶은 평론계의 얼굴천재라고 우리 제작진께서 멘트를 또 바꿔주셨네요.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 김준일: 안녕하세요. 얼굴천재 김준일입니다.

▷ 강경석: 이제 본인 입으로 얼굴천재라고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스스럼없이 말씀하시네요.

▶ 김준일: 가스라이팅이 무섭더라고요. 모두가 다 인정합니다.

▷ 강경석: 그럼요. 근데 제가 아침에 대기실에서 보고 여기서 보잖아요. 깜짝 놀라요. 진짜 깜짝 놀랍니다. 촌철살인 그리고 다정한 미소 두 개를 다 갖춘 남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광재: 네, 반갑습니다. 우리 김준일 평론가 얼천 밀고 계시잖아요. 몇 개 성공한 게 있어. 일황이라 그래서 정영진 그분을 시사 프로그램 일황이다. 그래서 그것도 거의 고유 명사가 됐던데요.

▷ 강경석: 그래요. 제가 미는 거 하나 있잖아요. 친한계 넘버 원. 이게 또 듣다 보면 사람들이 맞아 친한계 넘버 원 하면 정광재 딱 이름 석자가 떠오르는 거죠. 오늘도 어김없이 이렇게 두 분 모시고 비가 오는 월요일 아침 광화문 비대위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의제 공개해 주십시오. 왼쪽에 계신 분은 민주당 이건태 의원이고 오른쪽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죠. 당원의 뜻 그리고 도망쳤다 서로 맞붙었습니다. 무슨 일이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두 분이 토론을 하기로 했다면서요. 그런데 이 토론이 무산됐다면서요? 정 위원님 이거 왜 무산된 거죠?

▶ 정광재: 왜 무산됐는지 이건태 의원에게 물어봐야 될 것 같은데. 근데 진짜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토론이 성사됐다고 했었을 때,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페북에 이런 글을 썼었어요.

▷ 강경석: 무슨 글을 썼죠?

▶ 정광재: 토론이 성사됐다 그래서 토론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혹시 토론이 이루어지기 전에 이건태 의원 토론 안 하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걱정의 글을 썼었는데 실제 그 글이 나간 후에 한 불과 12시간도 안 돼서 이건태 의원이 토론을 못 하겠다.

▷ 강경석: 12시간도 안 돼서요?

▶ 정광재: 김종혁 최고가 또 글을 썼더라고요. 내가 무당도 아니고 앞으로 이거 돗자리 깔아야겠다. 그런데 김종혁 최고가 그 글을 쓴 이유는 그거예요. 이건태 의원이 용기 내서 내가 토론에 응하겠다고 했는데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 그래픽 준비하셨을 것 같은데 일반 국민은 61%가 그대로 존치돼야 된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완전 폐지돼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오차 범위지만 존치가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이슈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토론회가 이루어지면 결국에는 민주당에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판단을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태 의원에게 그거 왜 하려고 하냐 왜 한다고 그래서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 무대만 만들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압박성 문자 문자들이 쏟아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안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정치인이 한 번 뱉은 말을 주워 담는 게 굉장히 쉽지 않죠. 그러니까 그리고 주워 담으려면 뭔가 명분이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지금 이건태 의원은 이걸로 한번 본인의 이름값을 높이려다가 정말 좀 X망신 당한 거 아닌가.

▷ 강경석: 모양새가 좀 빠졌죠. 유진 님께서 토론 먹튀 민주당이 민주주의 정당이냐. 이런 일침을 날리셨는데요. 김 위원님 근데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정청래 전 대표조차 이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왜 아무도 토론회에 나서지 않는 거죠?

▶ 김준일: 그러니까 일단 왜 한다고 했냐 그리고 왜 안 한다고 했냐를 설명을 드리면 이건태 의원이 이번에 최고위원에 출마를 했거든요. 그리고 이재명의 대장동 변호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렇게 인지도가 높으신 분은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대선 후보급인 한동훈과 붙으면 아무래도 더 주목도가 높아지겠죠. 그래서 또 이분이 보완수사권 폐지론자예요.

▷ 강경석: 이분이요? 이건태 의원이?

▶ 김준일: 예, 폐지론자예요. 본인이 검찰 출신이기도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론자고. 굳이 구분을 하자면 친명계 혹은 친석계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그러면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더 세게 얘기할 뿐이지 나머지도 다 김민석·송영길 다 폐지를 얘기하고 있어요.

▷ 강경석: 그렇죠. 전부 다 폐지를 지금 외치고 있죠.

▶ 김준일: 송영길 의원은 개인적인 경험도 많이 영향을 줬어요.

▷ 강경석: 검찰 기소를 당했었죠.

▶ 김준일: 검찰에 기소를 당해 가지고 감옥까지 있다가 풀려난 이런 거에 대해서 감정도 있고. 김민석 총리도 전선을 안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데. 그러니까 그러면 본인 인지도 높이는 거 하나 이쪽 진영에서도 친명계에서도 이거 폐지야 그러면은 전선 자체가 정청래 쪽에서 활용하는 전선 자체가 흐릿해지는 거예요. 이거를 하려고 했는데 상당히 많은데 왜 그러면 안 하기로 했냐. 정광재 위원이 말씀하셨지만 상당수가 공개적으로 하지 말라고 요구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부터 해가지고 정민철만 했겠냐만. 여러 명이 이거는 우리 당내에서도 논의가 다 안 끝나고 법안이 3개가 있잖아요. 하나는 김한규 의원이 당에서 발의한 거, 하나는 김용민·박은정이 한 거, 하나는 홍기원이 한 거. 그러니까 우리끼리도 아직 논의가 다 안 끝났는데 외부하고 할 만한 상황이 아니고. 이거는 여론상으로도 계속 논의가 되면 별로 유리하지 않다 당 차원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온 거라서 접은 거죠 결국.

▷ 강경석: 그래서 결국엔 한동훈 의원이 민주당 의원과 찬반 토론을 하는 게 아니고 진중권 교수랑 대담을 하는 식으로 됐어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그냥 둘 다 같은 노선을 말씀하시는 대담에 그칠 텐데.

▶ 정광재: 저도 이 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유감입니다. 조국 전 대표가 또 참전했더라고요. 그러면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요새 그렇게 하실 일도 많지 않은 것 같은데 SNS만 하지 마시고 한동훈 의원과 한번 토론회 하셨으면 어떻겠냐 제가 어제 방송에서 말씀드렸더니 화제가 됐더라고요. 조국 전 대표도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 폐지해야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잖아요. 한동훈 의원은 그거 폐지될 경우에 형사사법 시스템상에 구멍이 크게 발생한다 피해자 구제 방안이 없어진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송영길 의원도 굉장히 강하게 얘기하고 있고 누구라도 정말 나와서 왜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돼야 되는지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고. 또 하나 그게 폐지됐었을 때 다양한 부작용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잖아요. 사실 국민의힘만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이거 법조계 전반에서 진보 성향을 갖고 있는 민변에서도 과반이 폐지에 반대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폐지 이후에 어떤 보완책들로 부작용들을 줄여 나갈 수 있다. 그러니까 보완수사건 폐지가 훨씬 더 이익이라는 점을 설명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냥 교조적으로 이거 없애야 됩니다. 정치 검찰의 뿌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없애야 됩니다. 이렇게 구호만 얘기할 게 아니라, 왜 그게 없어져야 되는지 없어졌을 때 어떤 보완책들로 부작용들을 다 막아낼 수 있다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 얘기를 하는 노력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걸 얘기했었을 때 국민이 충분히 설득하면 아 그래 보완수사권 없어지는 게 맞겠다고 해야 되는데. 지금 여론이 그만큼 성숙돼 있지 않다고 보거든요. 아까 여론조사 결과 얘기했지만 장윤기 사건으로 인해서 부각됐을 뿐이지 지난 한 10개월 동안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에 어떻게 부작용 막을 수 있는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대안 제대로 내놨습니까? 지금 내놓고 있는 것들 다 법조계에서는 코웃음을 사고 있는 거 아니에요?

▷ 강경석: 경찰이 뭐 하나 내놓긴 했어요. 상피제 도입, 순환 근무제 도입 이런건데.

▶ 정광재: 그런데 순환 근무제 도입한다니까 경찰 내에서 야 이거 순환 근무제가 더 나쁜데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순환 근무제 되면 본인들 좀 피곤하겠죠.

▷ 강경석: 그러겠죠. 지금 저희 댓글창에서 시청자분들께서 굉장히 많은 반대 의견들을 내놓으셨어요. 박수연 님 같은 경우는 토론에서 국민들 설득시킬 자신도 없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민주당은 역사의 죄인이다. 월요일 아침부터 아주 고춧가루를 그냥 팍팍 넣으셨네요. 김 위원님. 그런데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한마디 한 것 같아요. 법사위원장을 맡으신 지망자인가요? 한동훈 의원이 페북에다가 긴급 체포를 경찰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법을 바꾸고 싶냐 그런 식으로 써서 두 분이 공방이 오갔다고 하는데. 이게 긴급 체포를 경찰이 혼자선 못하나 보죠? 검사가 승인을 해줘야 되는데 민주당이 또 바꾸겠다는 건가요?

▶ 김준일: 아니 긴급 체포를 할 수 있죠. 할 수는 있는데 정확하게 제가 지금 법을 어떻게 민주당이 바꾸겠다는 건지는 확인을 못 했는데. 할 수는 있는데 24시간 내에 풀어줘야 되는 거죠.

▶ 정광재: 근데 사후에 검사에게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이제 통보만 하면 된다는 거죠.

▷ 강경석: 그럼 일단 그냥 잡아가겠다는 거네요. 이게 지금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불씨가 되는 것 같은데.

▶ 김준일: 이게 경찰·민주당에서 추진하는 법안 내용이 여러 개가 있는데 보완수사권 말고도 하나는 검찰이 구속을 할 수 있는 기한이 20일이에요.

▷ 강경석: 그렇죠, 20일.

▶ 김준일: 열흘을 구속을 하고 다시 열흘을 연장을 해가지고 20일이에요 기본적으로. 근데 이거를 열흘만 하게 한다는 거예요.

▷ 강경석: 축소시킨다.

▶ 김준일: 네. 경찰이 열흘만 할 수 있는 거를 20일로 늘리는 거예요. 이런 법안이 같이 논의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검찰이 피의자가 구속이 될 경우에 볼 수 있는 시간이 20일에서 열흘로 줄어들면

▷ 강경석: 절반이 주네요?

▶ 김준일: 더 보완수사권이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논리들이 있어요. 이게 확정된 건 아니라서 추진은 하고 있는데 완전히 확정된 건 아니라서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긴급 체포는 글쎄 이거를 이렇게까지 할 거냐. 근데 좀 논의를 좀 해 볼 필요는 있겠다. 수면 위로 안 올라와 보완수사법 얘기만 나와 가지고 이 문제가 좀 알려지지 않았어요.

▷ 강경석: 아직은 이슈가 크게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그러면 아까 정광재 위원께서도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지금 민심이 어떤지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내용입니다. 보완수사권 없애야 되냐 아니면 있어야 되냐. 유지해야 된다는 게 무려 61%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기소 수사를 분리하니 검찰과 경찰이 각각 할 일이 달라지니 보완수사권도 없어져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23%밖에 없었습니다. 이거는 2배도 아니고 3배 차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왜 보완수사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구장창 얘기를 하는 거죠?

▶ 정광재: 정치 검찰에 대한 트라우마를 민주당이 일단 피해 의식을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거잖아요.

▷ 강경석: 그렇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 정광재: 노무현 전 대통령 또 지금 이재명 대통령도 결국에는 지금 5개 재판을 받고 있지만 그게 정치 검찰이 억지로 기소했기 때문에 이런 고초를 겪은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생각해요. 과거에 민주당이 사회적인 비주류고 약자일 때는 그때 검찰의 권력도 컸으니까 검찰이 민주당에 대해서 일정 부분 그런 식으로 대했을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이 집권도 했죠. 원내 정당에서는 1당을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있죠. 그리고 보완수사권이 존치돼서 발생한 문제점. 그러니까 민주당이 제기할 수 있을 만한 문제점이 있나요? 오히려 보완수사권이 없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는 거잖아요. 민주당은 어쨌든 정치 검찰이라는 게 정청래 후보나 송영길 후보가 다 얘기했던 것처럼 민주당의 뭐라 그랬나요? 하여튼 깃발이라고 그랬잖아요. 개혁의 깃발. 그거를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분산되지 않고 하나의 깃발 아래 움직일 수 있는 구호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얘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딱 23%가 찬성한다고 나왔잖아요. 저는 이게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전체 국민이 한 100명이 있다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20명 정도 되는데 그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그대로 여론에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강경석: 근데 불과 지난해 9월에 중대 범죄수사청 공소청 신설하는 당시 검찰청 폐지 법안 때, 그때만 해도 국민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 82%가 검찰 개혁에 찬성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완수사권 폐지는 여전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39%밖에 안 돼요. 아직도 유지하자는 의견이 조금 더 높거든요.

▶ 김준일: 그렇죠. 폐지 안 된다는 거고. 그때는 일단은 보완수사권이 현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거를 가지고 비교하면 안 되고. 한 달 전에 있었던 여론조사꽃, 6월 12일에서 13일. 김어준의 여론조사꽃이 전화면접 조사를 한 건데 이때 폐지해야 된다가 40.1%. 유지해야 된다가 52.8%. 그러니까 유지가 더 많았어요 이때도 한 달 전에도.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4.7%가 폐지 그리고 27.4%가 유지였잖아요. 그러면 지금 민주당 지지층이 64.7%에서 46%으로 했으면 거의 20% 포인트가 빠진 거예요. 폐지가 아니라 아 39%로 빠졌구나. 폐지가 64.7%에서 39%가 이번에 갤럽이 됐으니까 거의 반토막 가까이 났다. 그러면 확실히 장윤기 사건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줬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강경석: 그래서 그런지 저희 시청자분들도 지금 검찰 개혁만 외치지 말고 경찰 개혁도 하라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상식 님·최명수 님 이런 분들이 다 경찰도 계약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정광재: 그런데 지난해에 검찰청법 폐지 법안이 통과됐었을 때는 일반 국민들이 갖고 있었던 것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찰의 막대한 권한 너무나 권력이 비대했기 때문에. 검찰의 권력을 일부 덜어내는 거에는 동감했었던 부분은 꽤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건 중도 진영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걸로 똘똘 뭉쳐 있었던 거 같고요. 그래서 검찰이 일단 수사개시권은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보완수사권을 존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로 국한됐는데. 최근 한 달 사이에 민주당 내에서도 여론의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윤기 사건이 결정적인 트리거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 일각에서는 장윤기 사건을 검찰이 키워갖고 보완수사권을 존치하게 만드는 검찰의 음모다 이런 식으로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워낙 타격감이 커서 그랬지 그전에도 계속 보완수사권이 없어지게 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지적이 계속 되어왔던 겁니다. 이런 사건들이 너무 많아요. 생각해 보십시오. 전 이렇게 설명했는데 기자들도 어떤 기자가 막 기사를 써 오잖아요. 그럼 데스킹이라는 과정을 거치잖아요. 그 과정에서 야 이 기사가 이 문장이 잘못된 것 같고 다양한 팩트 체크와

▷ 강경석: 크로스 체크도 하고.

▶ 정광재: 크로스 체크 되잖아요. 그래서 기사가 나가게 되는데 경찰 조사가 그냥 원문의 기사예요. 그럼 그거에 대해서 이 기사가 수사가 잘 됐는지 못 됐는지 들여다보겠다는데. 들여다보겠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할 만한 근거가 있나요?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하면 많은 국민들이 이해할 것 같아요. 잘 됐는지 못 됐는지 한 번 더 안전장치를 통해서 해보자라고 한다면 이거에 반대할 사람도 있을까요?

▷ 강경석: 사실 그래서 토론을 해야 되는 건데. 민주당은 지금 토론은 하지 않고 여론전만 하고 있습니다. 아까 저희가 소개해 드린 검찰수사권·보완수사권 존폐에 대한 의견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 민주당이 지금 어떤 여론전을 펼치고 있느냐 전직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경기지사 위험천만하다 굉장히 귀에 쏙 박혀요. 이게 위험천만하다고 했는데. 독일 검찰 제도의 뿌리를 준 일제식 검찰 제도의 아류다. 이거 어려운 얘기인데 어쨌든 추미애 경기지사까지 나서 가지고 보완수사권 존폐에 대해서 숟가락을 얹었어요. 민주당 왜 이렇게 뭘 믿고 이렇게 계속 폐지하면 된다. 이 얘기만 하는 거죠. 나중에 뒷감당이 될까요?

▶ 김준일: 그렇게 보실 수도 있는데. 일단 추미애 지사는 도정에 좀 신경을 쓰셔라. 검찰 개혁에는 당에서 알아서 하게 본인이 이걸로 그동안 많이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그런 건 알겠는데. 도의 재정이 6조 원인가가 펑크가 나가지고 최근에 전직 뭐죠? 도지사들 비판도 하고 그랬는데 검찰 개혁은 그냥 의회에 맡기고 그랬으면 좋겠고. 민주당 내에서 이미 이제 벌어졌어요. 사실은 토론이 지난번 의원총회에도 15명이 발언을 했는데 10명이 이거 폐지하면 안 된다고.

▷ 강경석: 우려 섞인 의견들을 내놨고.

▶ 김준일: 부분적 존치 혹은 완전 존치 아니면 수사지휘권을 부활해야 된다는 의견까지 지금 나왔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폐지만 얘기하시는 분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돼가냐면은 민주당 내에서 숙의가 더 지금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거 전당대회 전에 처리를 안 할 것 같아요.

▷ 강경석: 8월 17일까지는 절대 처리 안 한다?

▶ 김준일: 절대까지는 모르겠는데 낮아요. 제가 보기에는 숙의를 하겠다는 이유로. 그래서 김민석 전 총리도 뭐라고 했냐면 ‘8월 중에는 처리해야 된다’ 이게 마치 빨리 해야 된다는 것처럼 들리지만

▷ 강경석: 듣고 보면 뒤에 해도 된다는 얘기네요?

▶ 김준일: 그렇죠. 8월 17일 이후에 8월 말까지 시간이 있으니 숙의로 해야 된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 지금 독일 검찰 제도에 뿌리를 뒀네 안 뒀네 이거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예요. 제가 보기에는. 왜냐하면은 우리나라는 이미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검찰 형사사법 시스템이 지금 들어와 있어요. 전 세계에 이런 나라가 없어요.

▷ 강경석: 근데 방금 저희 시청자분이 속보를 하나 전해주셨어요. ‘이영애’님이 여당 법사위원들이 김어준 씨 방송 나와가지고 전당대회 전에 통과시키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이거는 어쨌든 법사위원들의 얘기고 실제로 그렇게 될지 안 될지는 저희가 한번 지켜보고 저희가 이번에 또 이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한동훈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복당 조사를 갤럽에서 했는데 이게 좀 흥미로웠어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복당하면 안 된다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37%가 됐고 복당해야 된다는 건 28%였습니다. 지지층으로 가볼까요? 국민의힘 지지층은 거의 비슷했어요.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똑같다고 봐야 되는데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한동훈 의원을 복당하면 안 된다고 답변하신 분들이 많게 나왔단 말이에요. 한동훈 친한계 넘버원, 동두천이 키우고 연천이 낳은 정광재 위원님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결과죠?

▶ 정광재: 일단 국민 전체로 놓고 보면 국민들이 역선택이라는 걸 진짜 하고 있구나. 민주당 지지자들은 역선택을 확실히 하고 있구나.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시절에 했던 조사에서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당 얼마나 잘 운영하고 있느냐 이런 거에 대해서 운영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상당 부분이 국민의힘 지지자였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정당별 지지 성향에 따라서 역선택이 확실히 작용하고 있는 몇 개들이 있어요. 그래서 전체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까지 포괄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로서는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국민의힘이 내분을 극복하고 중도 외연 확장의 길로 가려고 하는 것 그것에 대한 경계심이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건 이거랑 비슷한 거예요. 뉴이재명 그룹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오려고 하니까, 왼쪽이 비니까 정청래 민주당 대표나 유시민 작가나 이런 분들이 ‘그런 쪽으로 가면 안 된다. 우리 본질을 지켜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우리가, 국민의힘이 유시민 정청래 응원하는 거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거는 좀 이해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에서도 한동훈 의원에 대한 복당 여론과 관련해서 압도적으로 빨리 복당시켜야 된다는 의견이 높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글쎄요. 저는 조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강경석: 혹시 친한계 의원님들 전현직 의원님들, 원외 당협위원장님들끼리 서로 이 결과 가지고 얘기해 본 적 없으세요?

▶ 정광재: 이것과 관련해서 여러 의견들을, 친한계 패널들 의원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딱 하나는 지적하고 싶은 건 당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26%였거든요. 그러니까 이 여론조사에 응하는 사람들 자체가 여하튼 국민의힘의 강성 지지자들이 대부분 답변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강경석: 혹시 한 의원께서는 이 결과에 대해서 뭐라고 언급하신 건 없나요?

▶ 정광재: 최근에 제가 이런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소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언급이 있었다 없었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는 생각해 볼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전히 한동훈 의원에 대한 비토 정서가 실재하는구나. 이 비토 정서를 어떻게 없애 가야 하는가는 한동훈 의원의 숙제 아니겠습니까? 이 여론조사 결과가 딱 1년 전에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를 뽑을 때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조금 좋아진 거예요. 왜냐하면 당시에 당심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39% 얻었고 김문수 후보가 61% 얻었거든요. 근데 그거보다는 지금 한동훈 의원에 대한 평가가 좀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하여튼 시간의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지난 1년간 국민의힘이 변화를 선택해서 자꾸만 중도 외연 쪽의 메시지를 내는 쪽이었으면 좋았겠는데 그러지 않고 강성 지지자들만 그대로 붙잡아 두려는 정당 운영 방침이 한동훈 의원에 대한 비토 감정을 이렇게 막 상쇄시키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 강경석: 근데 김 위원님 제가 이 로우 데이터를 구해서 한번 봤어요. 여러 가지 지표들이 있는데 저는 여기에 좀 눈길이 갔어요.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부터 ‘전혀 없다’까지 소위 정치 고관여층부터 아예 정치에 관심이 없는 분까지 모두가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반대를 했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거죠? 혹시 로우 데이터를 좀 분석을 해보셨나요? 열심히 뭘 쓰시던데

▶ 김준일: 예 이거 봤고요. 그러니까 정광재 위원님이 워낙 잘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러니까 미운털이 좀 박혔어요.

▷ 강경석: 누구에게요?

▶ 김준일: 한동훈 의원이 국민들에게. 그러니까 지지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열성적으로 지지를 하지만은. 그러니까 좀 비호감도가 높다. 물론 한동훈보다 비호감도가 더 높은 사람도 여러 명 있죠.

▷ 강경석: 대표적으로 우리 장 모 대표님.

▶ 김준일: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이준석 의원도 그렇고. 그런데 보수 진영에서 한동훈 의원이 이제 넘어야 될 산이 굉장히 만만치 않다는 거.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1일에서 13일 물어본 게 있어요. 한동훈의 복당이 국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긍정적으로 되느냐 이거를 물어봤는데 37.3% 긍정, 57.2%는 부정적으로 본다. 이렇게 봤어요. 이게 그때 나왔을 때도 친한계 쪽이나 이쪽에서 너무 복잡하게 물어봤다. 이거를. 그래서 단순하게 심플하게 물어보면 다를 거라고 했는데 심플하게 물어봤는데 안 달라. 그러니까 이게 어려운 문제예요. 그래서 지난주에 제가 친한계에 대해서 좀 비판적으로 얘기해요. ‘왜 안철수랑 싸우느냐’ 그게 이런 거랑 다 맥락에 닿아 있는 거예요. 사실은 친한계 의원들, 친한계에 계신 분들 다 훌륭하신 분들이고 특히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여론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쳐요. 그런데 이분들이 피해 의식이 좀 있고, 실제 공격도 많이 당했으니까. 그래서 너무 날이 서 있다. 그래서 이제는 길게 보면 이 당을 접수하고 이 당을 운영을 하는 것까지 보면서 날카로움을 좀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 싸워야 될 때, 안 싸워야 될 때, 누구와 싸워야 될 때 이런 것들을 전선을 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 생각이 들어요.

▶ 정광재: 요거 한마디만 드릴게요.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것보다 이런 질문도 한번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동훈 의원의 복당 없이 국민의힘이 2028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겠느냐’

▷ 강경석: 이건 완전히 또 다른 프레임이네요.

▶ 정광재: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비토 정서가 있는 건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한동훈 의원을 배제하고 국민의힘이 대중 선거를 치렀을 때 과연 민주당 이길 수 있냐.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저는 분명히 좀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한동훈 의원의 가치가 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도 100번 공감하는 거는 우리가 너무 고슴도치같이 있으면 안 되겠다. 고슴도치가 이제 조금만 건들면 털을 바짝 세우잖아요. 그러니까 이러지 말고 조금 더 여유 갖고 결국은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생각으로. 만약에 지금이 2027년 7월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한동훈 의원 없이 우리 총선 한번 치러보자. 한동훈 제3당을 창당하든 말든 안철수 의원처럼 창당해라’ 이렇게 얘기하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 가만히 있겠습니까?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한동훈 의원도 이 사안에 대해서 좀 극복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 강경석: 저희 또 시청자분들은 또 ‘박성진’님은 신당을 창당해서 독자 노선으로 가는 게, 세력 확장하는 게 답이라는 의견도 내셨는데. 사실 정답은 아직 없는데 굉장히 또 눈에 띄는 우리 시청자분들 반응이 있습니다. 우리 ‘망고스틱’님 슈퍼챗과 함께 이런 표현을 쓰셨어요. “지금 장동혁 체제라면 복당을 반대한다. 험한 꼴을 또 못 보겠다” ‘YUC’님도 “30년 당비 낸 내가 절대 반대한다” 결국엔 지금 장동혁 대표 때문에 복당하면 안 된다는 의견인데 실제로 지금 장동혁 대표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였나요? 목걸이를 하나 하고 나왔어요. 올림픽공원을 찾았는데 저 목걸이가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새겨진 목걸이입니다. 장외 정치. 장 대표, 김 위원님 저 목걸이는 뭔가요? 저 목걸이 왜 하고 나왔을까요?

▶ 김준일: 청년 이승만. 이승만 목걸이고 할 수도 있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니까 저는 보수 진영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것도 이해는 하고. 다만 이제 공과 과를 저는 다 같이 봐야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잘한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못한 부분도 있는데 너무 잘한 부분에 대해서만 이렇게 좀 하는 거는 반대합니다. 다만 보수 진영에서 또 자기들이 자란 진영, 반공주의 이런 거를 좀 명확하게 해 가지고 단독 정부 수립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시는 분들은 이해는 하는데. 저거는 이념 쪽으로 좀 더 본인이 나의 정치적 방향성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장동혁은 장동혁의 길을 가겠구나. 그래서 보수가 결국은 오세훈 한동훈 장동혁 이 3명이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2028년, 2030년까지 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강경석: 이준석 대표는 제외인가요?

▶ 김준일: 이준석 포텐셜이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준석이 없어도 2030 표를 끌어와 가지고 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게 어느 정도 입증이 됐잖아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 강경석: 그렇죠.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 김준일: 이제 우리 정광재 위원이 주장하신 거지만은 이준석이 들어왔으면 저쪽에 여성 표가 결집을 해서

▶ 정광재: 그 얘기 조심해야 돼. 그거는 내가 한 거 아니야.

▷ 강경석: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의견입니다.

▶ 김준일: 지난번에 여기서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정광재: 커뮤니티 글을 인용한 겁니다.

▶ 김준일: 기사도 났어요. 그래서. 그런 반응이 있다고. 어쨌든 이번에 정이한 사건까지 있어 가지고 지금 개혁신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저는 평론하거나 비판하는 데 주저함이 없으니까, 개혁신당은 흡수 합당될 거예요. 국힘에 결국 총선 앞두고 흡수 합당 될 겁니다.

▶ 정광재: 그러니까 개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정말. 대선까지는 잘 치른 것 같아요. 어쨌든 8.34% 얻었으니까 이준석 후보가. 근데 소선거구제에서 개혁신당 정도의 당세를 가진 정당이 과연 생존 가능하겠느냐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이번 지방선거가 노정됐다고 봐요. 딱 한 명 당선됐거든요. 그러면 다음 국회의원 선거가 2028년에 있는데 지금 지역구 의원은 이준석 의원 1명이잖아요. 이거는 다시 한 번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까 그 얘기했었던 건 커뮤니티 글을 인용한 거고. 왜냐하면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저를 엄청 공격했다니까요. ‘이런 망언을 했다’ 커뮤니티 글을 인용했다는 걸 말씀드리고. 근데 이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준석 후보가 다시 3자 구도에서 동탄에서 당선될 수 있겠느냐, 이거는 저는 어렵다고 보거든요. 아까 얘기한 흡수 합당이든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든 21일 날 정점식 원내대표하고 만나는 게 또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 여기서 당장 합당한다 안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는 없죠. 그러나 2028년 총선을 앞두고는 그 압력은 엄청나게 커질 거고 결국에는 국민의힘에 같이 하게 될 겁니다.

▷ 강경석: 자 그런데 또 지금 화제가 되는 인물이 또 한 명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과 신당 창당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안철수 의원이 처음으로 올림픽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저기서 저렇게, 티셔츠는 뭔가요? “MY VOTING RIGHTS BACK” 좋은 얘기네요. 지금 안철수 의원, 김 위원님. 저기 왜 간 거죠? 가면 도움이 좀 되나요?

▶ 김준일: 국힘에, 보수 진영에 본인의 정치적 스탠스를 극과 극으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요. 대표적인 게 윤상현 의원 서부지법 폭동 막 부추기고, 막 이러고, 윤석열 관저 앞에서 사수하다가 갑자기 절윤의 대표적인 인사가 됐잖아요.

▷ 강경석: 절윤. 원래는 친윤에 찐윤에 별별윤이었는데 이젠 절윤까지.

▶ 김준일: 장동혁 대표도 원래 친한계였다가 지금 극과 극으로. 비상계엄 해제 표결도 하고 이랬던 분이 갑자기 여기까지 온 거잖아요. 그래서 놀랍지 않다. 이 당에서 극과 극으로 오가는 게 놀랍지 않은데 제가 보기에는 정치적 선택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주목도. 두 번째는 감정. 감정이 상했어. 그러니까 첫 번째는 장동혁 대표를 계속 깠거든요. 나름 안철수 의원도. 기사가 안 돼. 근데 한동훈을 까니까 기사가 돼. 사람들이 주목이, 여기서도 지금 다루고 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안철수의 정치적 스탠스가 변하니까 중도나 왼쪽으로 가는 거는 얘기가 안 되는데 오른쪽으로 세게 가니까 얘기가 되는 거야. 그러면 이거는 점점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안철수를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런 행보를 할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난번에 있었던 그 논쟁들. 추경호 대구시장 거기 가서 이제 증언했던 거 그거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지금 삐진 게 보여요. 그러니까 너무나 삐진 게 보여서 ‘나는 이쪽으로 가겠다’. 그래서 반장동혁 비한동훈이 비장동혁 반한동훈 스탠스가 됐다. 그리고 오른쪽에 가서 비장동혁, 강경 우파지만 장동혁 다음에 포스트에 내가 이거를 먹겠다 이건데 여기도 레드 오션이에요. 이진숙도 있고 김민전도 있고 많아서 그렇게 쉽게 먹기는 만만치 않다.

▷ 강경석: 자 우리 ‘김재원’님 아무 말없이 슈퍼챗 남기셨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이게 참 무슨 의미일지, 아무 말 없는. 사실 제가 이 질문을 마지막에 할까 하다가 흐름상 차라리 그냥 지금 여쭤보고 넘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희가 댓글 이벤트 물론 마지막에 소개하지만 이분 댓글을 한번 여기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hci4v‘님 정 위원님이 딱 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장동혁은 왜 자꾸 장외로만 도는 걸까요?” 지금 왜 자꾸 밖에서 투쟁하고 이승만 목걸이 걸고. 왜 장외에만 있는 거라고 보시죠?

▶ 정광재: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이거 노래 아시죠?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인데.

▷ 강경석: 저분이 또 독실한 크리스천이시죠?

▶ 정광재: 왜냐하면 이런 거예요. 예를 들어서 재수 씨하고 싸운 다음에 집에 들어가고 싶습니까?

▷ 강경석: 저는 집에 들어갑니다. 아내가 이 방송을 보고 있기 때문에

▶ 정광재: 그래요? 저는 안사람하고 싸우면 웬만하면 자리를 비우고 밖에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드라이브라도 한 번 하고 오고 이럴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당내에서 돌아가는 이야기가 자기 그만두라고 그러고 너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하는데 밖에서는 ’장동혁 대표님 오셨습니다‘. 그러면 막 열광한단 말이에요. 그럼 어디 가고 싶어요? 밖으로 가고 싶겠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즐거운 곳으로 갈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거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국민의힘 당대표라면 국민의힘을 자기보다 앞서서 염두에 둬야 될 것 같거든요. 이렇게 장외에 나가서 지지자들하고 막 이렇게 소통하고 하는 거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철수 의원 간 것도 괜찮아요. 근데 당대표가 계속해서 그 자리에 가서 ’부정선거 재선거‘ 이거 얘기하는 것은 지금 당의 현역 의원들은 전면 재선거 안 된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럼 이거 자기 정치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본인 정치에는 도움이 되지만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느냐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국민의힘 당대표라면 국민의힘을 먼저 생각해야 되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는 자기 정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물론 다 자기 정치합니다. 안철수 의원도 자기 정치하는 거예요. 제가 안철수 의원 최근의 행보를 보면서 이런 생각하거든요. 국민의힘에 맨 처음에 들어와서 했을 때는 ’야 우리가 중도 외연 확장 전략을 통해서 수도권 1정당도 돼야 되고‘ 이런 큰 포부를 갖고 있어요. 근데 우리 당에 활동하면 활동할수록, 우리 당에서 정당 생활하고 당권이든 대권 후보가 되려면 내가 지금 있는 것보다는 조금 더 우측으로 가야 될 것 같은 악마의 속삭임이 있어요.

▷ 강경석: 그래서 올림픽공원 간 건가요? 안철수 의원도?

▶ 정광재: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도 이 악마의 속삭임이 ’거기 계속 있으면 안 된다. 오른쪽으로 와라‘ 해서 자꾸 오른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김재원‘님 3만 천 원에 담긴 의미는 뭘까요?

▷ 강경석: 저도 되게 궁금해요. 김지연 님 남겨주세요. 왜 31,000원인지 이 31에 무슨 숫자에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캐치를 못할 수도 있죠. 박수연 님은 댓글로 노래를 부르시네요. “내 쉴 곳은 올공”이라며 아침부터 귀를 깜짝 놀라셨을 분들 저희가 두 번째 의제로 넘어가서 귀를 정화시켜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의제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의 눈가가 촉촉해졌네요. ‘일부러 맞는 정청래’ 그리고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자리를 놓고 지금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두 분이 아주 화기애애하게 웃으면서 그 제목도 저희가 ‘더 때리는 김민석 송영길’ 이렇게 잡았습니다. 김 위원님 정청래 전 대표 최근 SNS 보셨어요? 저 진짜 약간 개그캐가 다시 살아났나 싶던데 소개 좀 해 주시죠.

▶ 김준일: 그러니까 본인은 이제 공격을 하는 것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우려를 많이 한다.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물어본다.

▷ 강경석: 아까 저희가 보여드린 딱 저 페북

▶ 김준일: 어머니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정청래 전 대표가 10남매 중에 막내인가 그래요.

▷ 강경석: 10남매요?

▶ 김준일: 그래서 어머니가 아마 마흔, 40 중반에 정청래 의원을 낳았을 거예요. 그래서 이제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각별한 거죠. 근데 저는 이거를 보면서 또 한 번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 정청래, 장동혁 데칼코마니론.

▷ 강경석: 데칼코마니론이요?

▶ 김준일: 네 가지를 보통 댔거든요. 일단 강성 당원들한테 소구를 하고 있다. 두 번째, 김어준, 고성국 뭐 이런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출연도 거기만 하고 주로 스피커들을 활용을 한다. 세 번째가 한 가지 이슈, 원이슈에 집착을 한다. 그게 뭐 검찰개혁, 전면 재선거. 네 번째가 상대 당에서 굉장히 좋아한다. 정청래 전 대표도 여론조사 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항상 차기 당대표 1등 나와요.

▷ 강경석: 그래요?

▶ 김준일: 모든 여론조사에서 많이 나와요. 진짜로. 그래서 이렇게 나온다. 다섯 번째가 하나 생겼네요.

▷ 강경석: 네, 뭔가요?

▶ 김준일: 노모를 언급한다. 노모를.

▷ 강경석: 아, 노모를? 지금 저희 시청자분들도 댓글에 지금 자꾸 어머니 팔이 하는 게 장동혁이랑 똑같다라고 이제 박수연 님도 하시고

▶ 김준일: 장동혁 대표도 그때 막 얘기했잖아요. 우리 어머니 뭐 찾아가니까 얘 뭐 서울에는 뭐 집값이 얼마란다 뭐 이런 거 막 계속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니를, 자기가 정치적 곤궁한 상황에 몰렸을 때 어머니를 언급해 가지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전략 이 두 분은 극과 극으로 내용만 다를 뿐이지 거의 정치 스타일이 똑같다. 내가 보기에는.

▷ 강경석: 그런데 지금 정 전 대표가 사실 이렇게 약자 프레임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어쨌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뭔가 이렇게 좀 내가 희생당하고 있다. 이 정권에서 핍박받고 있다. 이게 조금 부각이 돼야지 본인이 될 거라고 느끼는 것 같은데 정 위원님께서 보셨을 때

▶ 정광재: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한국인이 갖고 있는 기본 정서라는 게 있습니다.

▷ 강경석: 아, 뭔가요? 그게?

▶ 정광재: 한국인은 이런 거죠. 한의 정서, 또 약자에 대한 연민. 그러니까 우리가 사실 우리 5천 년 역사를 봤을 때 한 번도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강국이었던 때는 없잖아요. 외세로부터 침범당하고 하면서 왠지 약자에 대해서는 동정하고 연민하는 정서를 많이 갖고 있어요. 프로야구든 축구든 이런 걸 봤을 때도

▷ 강경석: 언더독을 응원하잖아요.

▶ 정광재: 언더독을 응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정치에서도 누군가 부당하게 여러 사람이 와서 한 사람 괴롭히는 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야 그거 잘못된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편들어주는 그게 어떤 논리적인 거를 따지기 전에 누가 한 명 맞고 있으면 가서 좀 말려주고 싶고 이런 정서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정청래 당대표 후보도 계속해서 2 대 1로, 3 대 1로 맞습니다. 아픕니다. 때리면 맞겠습니다. 정당방위만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저는 그런 정서를 다 자극하고 있다고 보고 그런데 실제 상황이 정청래 후보가 얘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이른바 친명계라고 하는 당내 패권을 갖고 있는 그룹에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지금 받아야 되는 비난 이상으로 때리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도 본인들이 지금 패배했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 보고 그 후보 뽑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보고 뽑습니까? 저는 대통령 보고 뽑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책임은 다 정청래 전 대표에게 물으려고 하니까 “아 이거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정청래 민주당 후보 같은 경우에, 당대표 후보 같은 경우에 이런 정서를 자극하는 게 그래도 내 남은 지지자들을 규합하는 데 도움이 될 거다라고 판단할 것 같아요.

▷ 강경석: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김민석 전 총리랑 송영길 의원은 지금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의 페북입니다. 아 페북이 아니라 x입니다. 계엄을 경고했고 이낙연식 사쿠라를 쳤다. 김 위원님 저게 무슨 말이죠? 이낙연식 사쿠라를 쳤다? 왜 저런 공격을 지금 계속하는 거죠?

▶ 김준일: 이게 뭐 정확하게 이제 정청래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은

▷ 강경석: 결국에 타깃은 정청래다?

▶ 김준일: 예 그렇게 보여요. 그러니까 약간 일부러 모호하게 쓴 것 같아요. 여기 보면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이낙연식 사쿠라는 뭐냐. 그러니까 당의 분열주의자 이런 거를 여기는 금기어가 됐잖아요. 이낙연 전 총리는 결국은 지난 대선에 김문수를 지지했어요. 탈당을 한 다음에 창당을 하고. 결국 지금 당내에서 분열주의자가 누구냐. 분열주의자가 예를 들면 필연적으로 패망 망할 것이라고 얘기한 유시민이라든지. 이런 그쪽 계열들이 오히려 당을 분열을 시키고 있고 이런 사쿠라들이 문제다. 사쿠라가 우리가 많이 정치 은어로 쓰는 건데 정통파가 아니라 사입이다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여기에서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이것도 그때 이재명·이낙연 두 사람이 대선 후보 뽑을 때, 예전에 3차 때 이낙연 표가 엄청 많이 들어오면서 논란이 있었어요. 이 표가 신천지 표를 끌고 온 거 아니야? 라는. 확인된 바는 없어요. 근데 그런 내용들이 회자가 된 적이 있어서. 어쨌든 당원들을 이를테면은 뭐냐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이중 당적이 있는 사람들을 이번에 전당대회에 많이 표가 나와 가지고 일종의 신천지 아니냐. 조국혁신당이라고 쓰면 문제가 너무 커지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돌려까기를 한 거다.

▷ 강경석: 그런데 지금 화제가 된 게 하나 있죠.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 저희가 3파전, 3파전해서 존재를 잘 몰랐던 분인데 한 명 더 있습니다.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김보미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이 여성이십니다. 저 계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팔로우를 했습니다. 저분은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서 굉장히 날선 비판 발언을 했던 분이거든요. 정 위원님 대통령 왜 팔로우 했을까요?

▶ 정광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반명인지 친명인지는 제가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반청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십시오 행보.

▷ 강경석: 하긴 그때 순방 때 부르지도 않았고 한 번은.

▶ 정광재: 그리고 정민철 최고위원 후보 그분 트위터 글 리트윗 했었잖아요. 엑스에서. 그런 것들을 보면 결국에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것들을 꾸준히 이렇게 제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보미 당대표 후보 같은 경우에도 왜 화제가 됐냐 하면 민주당이 청년 정치를 외면하고 있다 이것도 화제가 됐지만 그런데 그렇게 당을 1년 동안 망친 사람이 연임하겠다고 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당시에 연설을 듣는 표정 보셨죠? 인터넷에 상당한 밈이 되기도 했었는데.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했거든요. 그런데 따라가서 바로 팔로우 한단 말이에요. 그거 보면 반청인 건 확실하다.

▷ 강경석: 너 말 잘했구나.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 네가 다 했다. 뭐 이런 건데 사실 저는 이분이 말씀하신 것 중에 귀에 또 박히는 게. 386들이 다 해 먹고 686·786·886까지 할 거냐 뭐 이런 취지로 비판을 했단 말이죠.

▶ 김준일: 그러니까 두 가지가 다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2030이 민주당에 표를 안 주고 그래서 2030을 좀 우대해야 된다. 그래서 젊은 정치인이 나온 거. 이거에 대해서 우대를 해 주고 그래서 팔로우를 한 것도 있고.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강하게 공격을 했는데 이게 히스토리가 있어요. 이번에 강진 군수가 그러니까 원래 현역 강진군수가 공천을 못 받았고. 소위 말해서 정청래계가 공천을 받았는데 그분이 범죄 이력이 있나 그래가지고 범죄자를 공천했다고 그러고 막 상여 나오고 그게 강진 쪽에서 열렸어요 그때 출마자 대회가. 결국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어요. 강진군에서. 그것도 있고 김보미도 이번에 아마 공천을 못 받았나.

▶ 정광재: 못 받았어요. 군의원인데.

▶ 김준일: 예, 그러니까 구 의장이었는데 의회 의장이었는데 공천을 못 받았어요. 그래가지고 정청래랑 대표랑 감정 쌓인 게 많은 거야. 그래서 정치 개혁도 해야 되고 세대교체도 해야 된다는 메시지도 있고. 정청래 저격도 하고 복합적으로 있어서 아마 한 거 아닌가.

▷ 강경석: 그런데 저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 중에 또 재밌는 포인트가 있죠. 바로 최고위원 선거입니다. 사실 저희가 최고위원 선거는 별로 언급을 못 했었는데. 이런 투표 지침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가 사진을 준비해 봤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 온 겁니다. 저 투표 지침이 무엇이냐.

▶ 정광재: 딴지일보에 이게 나왔는데

▷ 강경석: 누구를 뽑을지 명확하게 사진과 얼굴과 심지어 근데 저 1월, 4월생 5월, 8월생 저거는 왜 써놓은 거죠?

▶ 정광재: 저 이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지금 15명인가 14명인가 최고위원 후보가 있잖아요.

▷ 강경석: 난립했죠.

▶ 정광재: 8명으로 컷오프가 됩니다.

▷ 강경석: 되나요?

▶ 정광재: 예, 그다음에 이제 결국에는 5명으로 좁혀지는 건데 이번 민주당 당권 구도가 친명과 친청으로 지금 명확히 나뉘어져 있어요. 그런데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는 3명밖에 없어요.

▷ 강경석: 셋밖에 없나요?

▶ 정광재: 나머지 11명이 범친명계 후보예요. 그러면은 친청계가 절대 그 유권자 수에서 받는 지지가 범친명보다는 좀 적다고 하더라도 3명의 표를 황금 비율로 가져가야 결국에는 더 많은 최고위원을 배출할 수 있다. 그러니까 8명 안에는 이 3명이 꼭 들어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33%, 3명이니까 33%씩 가져가야지 어떤 사람이 40% 가져가고 어떤 사람이 20% 가져가고 어떤 사람이 40% 가져가면

▷ 강경석: 쏠리면 안 돼서

▶ 정광재: 떨어질 수도 있는 거예요. 이 친청계 후보가 그러니까 똑같이 33%가 나올 수 있도록 1월부터 4월생까지는 2명 정해준 거죠. 그거예요.

▷ 강경석: 아, 그 1월에서 4월이 여러분의 생일이 1월에서 4월이신 분은 이렇게 찍으시고 이렇게 찍으시고 아까 그 사진 좀 한번 다시 보여주세요. 그 사진 진짜 재밌는데

▶ 정광재: 그거 잘 보셔야 됩니다. 우리

▷ 강경석: 저는 이게 그 의미군요. 그러니까 제가 2월생이면 아 그래

▶ 정광재: 최민희, 이성윤을 뽑아야 돼요.

▷ 강경석: 그리고 뭐 9월생이야 그러면은 최민희 한민수를 뽑아라. 어쨌든 저거는 친청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 확실하네요.

▶ 정광재: 딴지일보에 나와서 화제가 된 거예요. 하여튼 33%씩 가져가야 저 사람들이 황금 비율로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는 건데 저도 사실 당권 선거 못지않게 이번에 5명을 뽑는데 과연 친청계 후보가 최소 2명은 들어갈 수 있느냐 이게 좀 관심이에요.

▷ 강경석: 굉장히 좁은 문이네요.

▶ 김준일: 그러니까 지금 총 14명이 출마를 했고 이제 8명이 예비 경선을 통해서 8명이 올라가요. 그러면 컷오프가 되면은 8명 중에 아마 계파 안배를 해가지고 3, 3, 2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친청계 3명, 그리고 친석계 3명

▷ 강경석: 김민석, 친석계

▶ 김준일: 친길계 2명

▷ 강경석: 아, 친길계

▶ 김준일: 예. 그래서 이게 8명이 올라갈 것 같은데 저기에서 지금 얘기하는 거는 이 3명을 다 붙여야 된다. 그래서 최고위원회를 장악을 해야 된다는 거야. 그러니까 1등부터 5등까지 있을 거 아니에요? 5명 뽑으니까. 1, 2등은 줘. 우리는 3, 4, 5등으로 3명을 보낼 거야. 똑같이 이제 균등하게 해 가지고 이렇게 지금 전략을 한 건데 어떻게 될지 모르죠. 저거는.

▷ 강경석: 근데 아무튼 저거 굉장히 재미있는 무슨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하는 것도 아니고 최고위원 선거를 이렇게 생년월일로 나눠서 하는 건 참 재밌네요.

▶ 김준일: 저게 절박한 게 왜 그러냐면은 사실은 정청래가 이번에 되게 어렵다는 거를 알고 있어요. 저들도. 그래서

▷ 강경석: 본인들도 안다고요?

▶ 김준일: 예. 정청래를 찍으라고 했지만 결국은 김민석이 될 가능성이 높으면, 우리는 최고위원회의를 최고위원을 장악해야 된다.

▷ 강경석: 최고위원이라도?

▶ 김준일: 그래서 김민석이 만약에 당대표가 되면은 김민석을 견제해야 된다. 그래서 저게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은 절박한 거예요.

▷ 강경석: 절박감이 드러나는

▶ 정광재: 그리고 지금 3명의 후보 최고위원 안 되면 다음번 2028년 총선 공천을 자신할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습니다.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의원 모두 최고위원이 돼야 다음번 정치를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어쨌든 그 3명이 저는 3명 다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한 2명 정도가 들어갈 것 같은데 그다음에 이제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을 2명인가 민주당은 그럴 겁니다. 그래서 하여튼 최고위원회에서 친청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을 확보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저런 그래프까지 만들어서 돌리고 있는 거죠.

▷ 강경석: 자, 민주당의 전당대회 8월 17일까지 저희가 재미있는 소식들 모아 모아서 함께 여러분과 토론해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마지막 순서죠. 지금 민심점검QnA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저희가 소개해 보고 토론도 해보고 답변도 드리는데 아까 한 분은 저희가 미리 했고요. 이분을 제가 정 위원님께 안 여쭤볼 수가 없는 분이 있습니다. ‘쉬고있음청년2’ 이분이 뭐라고 쓰셨냐면 똑같이 제가 표현을 해드릴게요. “광재 형 다음에 동두천 나가? 광재 형 정권 바뀌면 검수원복에 사법시험 부활돼? 광재 형 선거마다 나오는 나경원은 지금 왜 조용할까요?” 이 질문 사실 3개를 골랐는데 더 많이 하셨어요. 일단 첫 번째, 정권이 바뀌면 검찰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느냐? 사법시험도 부활할 수 있느냐?

▶ 정광재: 그러니까 이게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원내 1당이 바뀌어야 되는 거죠. 원내 1당이 바뀌어야 이 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지, 아무리 정부가 시행령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검찰청 부활은 정권 교체만으로는 어려운 일이고 그런데 이게 검찰청 폐지와 관련해서는 수사개시권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중도 진영에서도 일정 부분 공감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검찰청이 다시 복원돼야 되느냐는 한 2~3년간 지났을 때 정권이 지나서 보니 “야 검찰청 폐지에 따른 부작용이 너무 크다.”라고 하면 당연히 부활돼야 되는 거죠. 뭐 그렇고 사법시험 부활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로스쿨 제도라는 게 정착화됐고 그리고 변호사들이 굉장히 많아졌거든요. 사법시험 부활 자체는 일부를 예를 들어서 변호사를 만드는, 배출되는 경로가 지금은 로스쿨밖에 없잖아요. 근데 뭐 사법시험을 일부를 뭐 그중에 한 10%는 사법시험으로 해보자는 의견들은 다시 나올 수 있겠죠. 그건 뭐 검토해 봐야겠습니다.

▷ 강경석: 이분은 조금 민감한 질문 같아 보이긴 하는데 저희 김 위원께서는 뭐 충분히 답변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rangetree제주노을’ 님 “개혁신당이 부산 공천할 때 온병원이 좀 많이 개입됐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게 혹시 출처를 밝힐 수 있을 만한 정보를 어디서 들으셨는지” 물어보시는데 이거를 뭐 당연히 취재원을 공개하기는 어렵겠죠?

▶ 김준일: 아니 그게 아니라 다 언론 보도가 된 거를 저는

▷ 강경석: 아, 이미 언론 보도가 된 거예요?

▶ 김준일: 그러니까 그 개혁신당의 부산 비례 1번이 그 온병원에 있는 간호과장, 간호과장이 1번을 받았고 비례의 공천을 다 받으신 분들이 그 정근이라는 그 아버지, 정이한 아버지

▷ 강경석: 온병원 원장

▶ 김준일: 그분이 속해 있는 봉사단체 ‘그린닥터스’라고 하는 거에 거의 그 멤버들이 다 공천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이제 공천이 사유화됐다 뭐 그래서 저는 이제 이거를 일종의 외주를 줬다 그런 식으로 했는데 뭐 이렇게 개혁신당에서는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어쨌든 이건 비유적인 표현이니까 거기에서 돈도 다 쓰고 선거운동도 다 하는 대신에 공천권까지 다 넘긴 거다. 이거는 공당이 할 수 없는 일을 했다고 제가 비판을 많이 하는 거죠.

▷ 강경석: 이것도 합리적 비판이네요. 근데 우리 ‘아나짱’님이 굉장히 재밌는 해석을 하셨어요. 아까 저희가 김재원 31,000원 쏘신 분 누구일까 궁금해했잖아요. 이분이 누구를 지목하는지 아세요? “김재원 최고가 혹시 아니겠죠?”라면서 약간 소름 돋는데요. 제가 사실 얼마 전에 김재원 최고를 이 앞에서 만났어요. 방송을 어디 이제 출연하고 가시길래 뭐 잘 지내시죠? 뭐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설마 맞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커피 쿠폰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아나짱’님이 마침 저희 게시판에 질문이 아니라 응원을 남기셨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 지난주에 왜 저희가 한 분 게시판에 질문 남겼는데 시간 없어서 소개 못했던 ‘다나하니’ 님 달러가 비싼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 그때 우리 또

▶ 정광재: 근데 뭐 최근에 또 원화 값이 굉장히 올랐어요.

▷ 강경석: 그랬나요?

▶ 정광재: 최근 한 달 동안 70원이나 지금 환율이 내렸습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근데 그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원래 금리차가 벌어지게 되고 통화량 공급량에 따라서 이 각 통화의 값이 작용되기 때문에 지난주에 한국은행이 금리 올렸잖아요. 굉장히 오랜만에 올렸거든요. 미국과의 금리 차가 조금 줄어들어서 달러 강세의 압력은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 강경석: 그래요? 저는 뭐 듣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사실 아까 쉬고있음청년님이 질문을 하나 더 하셨는데 아직 답변을 안 하셨어요. 다음에 동두천 나가?

▶ 정광재: 저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연천이 고향이고 이런 걸 공개적으로 말씀드린 적은 없는데 사적으로는 지역에 있는 분들과도 많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 강경석: 쉬고있음청년 님 혹시 가족 아니시죠? 이분이 가족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 정광재: 우리 아들이 쉬고는 있는데

▷ 강경석: 그래요? 가족은 아닌 걸로 저희가 확인을 했고, 강인숙 님 “정광재 소장님 다음에 꼭 국회의원 되세요. 응원합니다.”

▶ 정광재: 고맙습니다.

▷ 강경석: 훈훈하네요. 가족 아니시죠? 강인숙 님?

▶ 정광재: 아닌 거 같습니다.

▷ 강경석: 그러면 이제 저희 진짜 마지막 순서 여러분께서 누구에게 오늘 한 줄 평을 남기시겠습니까? 김 위원님 먼저 한 줄 평 부탁드립니다.

▶ 김준일: 누구한테 하지?

▷ 강경석: 정청래 대표도 있고

▶ 정광재: 제가 먼저 할게요.

▷ 강경석: 그러시죠. 정 위원님께서 먼저 해주시죠.

▶ 정광재: 저 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의원분들께 여쭙니다. 민주당의 정신을 얘기할 때 DJ 정신, 노무현 정신을 얘기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노무현 정신, 전 그 요체는 지지자들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것이라면 지지자들의 반대를 설득해 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완수사권이 그렇습니다. 보완수사권 국민들이 정말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폐지됐었을 때 피해자 규제 못한다. 견제받지 않는 경찰의 권력 남용 심각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지자들 강성 지지자들이 아무리 보완수사권 폐지를 교조적으로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경석: 네 그러면 이제 김 위원님 오늘의 마지막 한 줄 평 누구에게 남기시겠습니까?

▶ 김준일: 저는 안철수 의원께

▷ 강경석: 안철수 의원이요.

▶ 김준일: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대범하게 하셨으면 좋겠다. 예 뭐 제가 친한계 지난번에 비판도 했지만은 이게 그렇게까지 안철수 의원이 마음 상할 일인가 사실은 그 생각이 들어요. 대선 후보급이고 당대표 급이신 분인데 이게 누군가의 마음이 상했다고 해서 이래저래 움직이는 게 과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이제 더 변신할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사실은 계속 이제 왼쪽에서부터 여기까지 와서 극우까지 가는 게 안철수 정치인가 좀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오늘 두 분의 한 줄 평을 마지막으로 비 오는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_3VTwr1XH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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