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한동훈 공동 국정운영 발언, 정치적 설명해야”[황형준의 법정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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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
- 진행·연출: 황형준 김수은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함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한 의원을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14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에 출연해 안 의원이 추경호 대구시장의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 재판에서 한 증언을 두고, 한 의원이 “선후관계를 뒤집어서 왜곡하려 한다”고 반박하자 공개적으로 한 의원의 복당을 반대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안 의원이 법정에서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증언했을 것”이라며 “그동안 계엄 해제와 탄핵 찬성으로 쌓아온 한 의원의 정치적 자산에 흠집이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안 의원이 법정 증언에서 “계엄 당시 처음에는 한동훈 당시 대표가 당사로 모이라고 했고, 이후 국회로 오라고 했다”고 진술한 점을 언급하며 “한 의원은 ‘사실과 다르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재판에서 위증 책임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니다”라며 “한 의원은 앞으로 ‘한덕수·한동훈 공동 운영’ 발언도 정치적으로 설명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안 의원과 이 대표의 관계에 대해 “과거에는 지역구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당히 가까워졌다”며 “안 의원 사위와 이 대표가 고등학교 동창인 데다 지난 대선 당시 과학기술 분야 행사를 함께하는 등 교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안 의원이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는 점에 공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안 의원이 ‘한동훈은 얼씬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 핵심”이라며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한 전 대표를 배제하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 당시 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불법 계엄’이라고 규정한 것은 역사적 평가를 받을 일인데 이를 폄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대한민국의 상처인 계엄을 정치적 분칠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평가가 엇갈렸다. 김 전 사무총장은 “계엄 해제 과정의 공을 모두 자신의 정치적 자산처럼 활용하는 것은 문제라는 취지”라고 했으나, 김 전 대변인은 “한 전 대표의 계엄 대응은 객관적으로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양측은 최근 경찰이 이른바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 수사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김 전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내부에 ‘한동훈 포비아’가 퍼져 있고, 이를 키워 복당을 어렵게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대변인은 “한 전 대표가 복당을 원한다면 당내 불신을 해소할 전략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충돌을 반복해서는 정치적 공간이 더욱 좁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였던 정이한 전 후보의 ‘피습 자작극’ 논란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김 전 사무총장은 “당도 피해를 본 사안으로 국민과 부산 시민께 죄송하다”면서도 “당은 당시 관련 사실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대변인은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반성이 먼저였어야 하는데, 책임을 다른 정치권 이슈로 돌리려는 모습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의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출마 선언문의 가장 큰 패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 전 사무총장은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굳이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며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선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은 내려놓는 순간 흩어진다. 지지자들도 대권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주변에 모이는데, 대권 불출마를 선언하면 정치적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설령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대선은 4년 뒤 일인데 지금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고 누가 보장하겠느냐. 결국 득표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7월 14일 〈황형준의 법정모독〉 전문

▷ 황형준: 여의도와 서초동을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정치 1번지. 〈황형준의 법정모독〉 시작합니다. 오늘은 짠한 둘째 형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과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법정 모독에서는 김지호 전 대변인은 처음 모셨는데 두 분은 방송 ㅇ같이 많이 하시죠?

▶ 김철근: 여기는 짠한 사람들만 오는 거야

▶ 김지호: 자주 뵙고 있습니다.

▶ 김철근: 요새 벽보도 한 번 못 붙였다며.

▶ 김지호: 짠하면 좋은 거 아닙니까?

▶ 김철근: 경선에서만 세 번 졌어?

▶ 김지호: 아니 컷오프를 세 번.

▶ 김철근: 컷오프만 세 번 당한 거야?

▶ 김지호: 한 번은 살아났습니다.

▶ 김철근: 마지막에 최근에 지방선거.

▷ 황형준: 그럼 처음에는 어디 나왔었죠? 맨 처음에.

▶ 김지호: 분당갑.

▶ 김철근: 국회의원 선거. 그다음에 성남시장.

▶ 김지호: 그리고 중간에 당내 선거도 한 번 나갔었는데 그때도 컷오프를.

▶ 김철근: 당내 선거 뭐?

▶ 김지호: 최고위원.

▷ 황형준: 선거 많이 뛰셨네.

▶ 김철근: 완전 친명 아니야? 그럼 알려진 것만 친명 아니야 혹시?

▶ 김지호: 멀명이 됐습니다.

▷ 황형준: 실속을 못 차리는. 저는 사실 예전에 보좌진 하실 때 처음 뵀었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여튼 두 분 사이가 또 괜찮아 보이니까 오늘 방송 기대됩니다.

▶ 김철근: 아니 방송을 여러 번 해봤는데 우리 김지호 대변인이 진영에 갇혀서 세게 그것만 옹호하지는 않더라고.

▷ 황형준: 멀명이니까.

▶ 김철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많이 하더라.

▶ 김지호: 컷오프를 세 번 당하면 애당심이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

▷ 황형준: 아니 어쩐지 철근이 형님이 같이 하고 싶다고 추천하셨어요.

▶ 김지호: 근데 저는 야당일 때는 선명성을 강조하고. 많이 저희가 억지라도 해야 되지만, 여당이 되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김철근: 역시 바른 정치인이야. 여당은 잘 맞아야 돼 사실.

▶ 김지호: 아니 그리고 여당일 때 너무 빡빡하게 굴면 정권 재창출을 못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김철근: 옛날에 나는 여당 보좌관도 해봤고 야당 보좌관도 해봤는데 국회 엘리베이터에 타잖아. 타면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회담하러 가기 전에 항상 여당 원내대표가 오늘은 살살 때려주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가거든. 그러니까 여당은 잘 맞아야 되는 거지. 그러면서도 예산과 정책으로 국민들의 민생을 잘 챙기는 상황이어야 되는데. 요즘은 여당이 없는 것 같아요.

▶ 김지호: 근데 제가 야당일 때,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 부위원장을 했어요. 실무도 오래 하고. 그런데 그때 제일 저희가 불쾌했던 게 뭐냐 하면은 검찰청이나 이런 데 가면 그 복도에다 국회의원들 다 세워놔요. 나가라고 그러고. 그러니까 저희가 한번 대검에 갔을 때는 그래도 회의장 가서 회의는 했는데 저만 쫓겨났어요.

▶ 김철근: 의원이 아니라고?

▶ 김지호: 다른 당직자는 다 들어갔는데 저만 저 사람이 주도했다고 그래갖고 검사들이 찍어 가지고 저만 쫓겨났었거든요. 근데 요새 장동혁 대표가 경찰청이나 지방지청에 가면 그렇게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가 안 좋더라고요. 민원인이라도 회의실에 응대라도 해야 되는데. 왜 경찰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정권이 바뀌고 그러는데도. 민의를 대표하는 대표기관에게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 저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

▷ 황형준: 알겠습니다. 원래 복싱에서도 잘 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맞는 게 중요하잖아요. 철근이 형의 내공이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 자 오늘도 저희가 커피쿠폰 준비했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방송 끝날 때까지 잘 지켜봐 주십시오. 첫 번째 주제 시작하겠습니다. 적의 적은 친구. 썩 좋은 사이는 아닌 것 같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때 앙숙처럼 보였는데 한마음 한뜻이 된 듯한 순간이 보여서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같이 보시죠. (영상 재생) 두 사람의 화살이 향한 곳이 바로 한동훈 의원이었는데요. 안철수 의원 손 들어준 이준석 대표.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정치적 분칠은 어떤 의미일까요? 혹시 보시고 어떤 느낌 드셨어요?

▶ 김철근: 안철수 의원은 일단 기본적으로 정치적이나 정무적 판단이 굉장히 뛰어나다 이렇게 보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 황형준: 한국말 끝까지 들어봐야지.

▶ 김철근: 절대로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니다. 이런 건 있어요.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법정에 가서 증언을 했는데 증언 내용이 상당히 한동훈 의원한테는 타격이 큰 겁니다. 지금까지 아팠던 거지.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로는 한동훈 의원은 계엄 사태가 났을 때, 전부 국회로 오라라고 했다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당일 날, 안철수 의원이 법정에 가서 증언한 거는 무슨 소리야? 당시 당 대표인 한동훈 의원은 당사로 다 모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히려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로 모이라고 했다. 그리고 국회가 막히면서 엇갈린 거죠. 나중에 한동훈 의원이 국회로 오라고 그랬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사로 모이라고 했다. 이걸 증언한 거예요. 내가 봤을 때 있는 대로 증언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동안 계엄해제 그리고 탄핵 찬성 이 길로 쭉 걸어온 한동훈 의원이, 본인의 어찌 보면 자산이잖아요. 그 자산이 기스가 난 거지. 이미지에 기스가 난 거고. 자꾸 책을 보라는데 책에는 안 나와 있어. 그다음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얘기하면 되잖아. 나 그렇게 했다든지 아니면 안 했다든지 얘기를 하면 되는데 이걸 또 사실과 다르다고만 얘기를 해. 사실과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해요. 제가 봤을 때는 굉장히 아팠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안철수·이준석은 사이가 좋아졌죠. 지난 대통령 선거 때부터. 사적인 관계가 좀 있어요. 안철수 의원의 사위 있죠? 사위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그래서 미국도 유학 같이 갔고 학교는 다르긴 하지만. 꽤 가까운 절친인 걸로 알고 있고. 사실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공계·과학기술 이런 걸 공통점으로 해서 토크쇼도 하고. 또 같이 동행하는 여러 모습들이 많이 보였잖아요. 그리고 안철수 의원이 아마 제 기억으로는 가천대학교 같은데 성남에. 가천대학교에서 단일화를 설득하러 왔어요. 와 갖고 둘이 같이 투샷으로 나온 것도 있었고. 그래서 아주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옛날에 안 좋았고. 지역구가 같았을 때 안 좋았던 거고. 지금은 많이 좋죠.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 황형준: 김지호 대변인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지호: 여기서 안철수 의원이 여러 얘기를 했지만, 얼씬도 하지 마라. 이게 핵심 포인트죠. 지금 어떻게 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층이 서울시장 선거나 경기 남부권에서 기초단체장을 이길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는데. 이렇게 지지율이 나쁘고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도 서울시장 광역단체장도 이겼고 수도권 남부에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4%인데 부동산에 또 돈이 몰릴 것이고. 지금 현정부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 확실한 공급 대책을 못 내놓고 있잖아요? 지금 세제 개편 이야기도 나오다 보니까. 다음 총선에서 이렇게 상황이 나쁜 데서도 수도권에서 우리가 이 정도 성적을 냈는데 그러면 다음 총선 때 지금 장동혁 대표는 일종의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거죠. 어차피 장동혁 대표가 정치적 미래가 있겠냐. 그런 면에서 보면 어차피 이 사람은 끝난 사람이고. 그러면 보수 정계개편을 해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든지 부산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동훈 전 대표라든지 이준석 대표라든지 또 안철수 의원도 이렇게 쏙 들어갈 수가 있는데. 보니까 한동훈은 일단 오지 마. 얼씬도 하지 마. 당신은 창당도 한번 안 해봤잖아. 약간 세력은 있지만 표출할 만한 조직력도 없고. 그리고 어쨌든 당에서 제명이 된 상황이고. 이런 것을 여러모로 봤을 때 기득권 안에 있을 때는 안철수 의원이 그 정도로 올라가고 싶은 거죠. 거기에 이준석 대표도 맞장구를 좀 쳐주는. 그래서 아 우리끼리 노나 먹기도 바쁘니까 오지 마라. 그 얘기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이나 총선에 대한 파이를 가지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김철근: 뭘 행복해.

▶ 김지호: 떡 줄 사람 생각도 안 하는데. 자기들끼리 일단 오지 마라 이거죠.

▷ 황형준: 그러니까 일단 공교롭게 두 사람이 한동훈 의원이랑 불편한 순간들이 있었잖아요 최근에. 먼저 안철수 의원과 부딪히게 된 장면부터 한번 보시죠. (영상 재생) 아까 철근이 형이 정리를 해 주긴 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지난주 추경호 대구시장의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서 처음 당사에 모이라고 발언한 게 당시 한동훈 대표였다고 말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저렇게 왜곡이라고 지적을 했고.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한 건데. 아까 설명 좀 했는데 형님이 봤을 때 어쨌든 누구 말이 맞다. 안철수 말이 맞는 것 같다 이건거죠?

▶ 김철근: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 생각을 해 보세요. 이 양반이 아까도 얘기했지만,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어찌 됐건 재판에 가서 증언을 했어요. 그 말이 잘못됐으면 위증죄를 받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의원은 재판에 간 적도 수사를 받은 적도 없어요. 그다음에 여기서 내가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한동훈 의원이 앞으로 큰 정치할 때 꼭 넘어야 할 산이 있어요. 그 산이 뭔지 아세요? 한덕수·한동훈 투샷. 어떻게 해명할 거예요?

▷ 황형준: 공동 정부.

▶ 김철근: 계엄사태가 났을 때, 공동 운영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뭐예요? 헌법과 법률에 있는 일입니까? 그거 어떻게 해명할 건데. 그러면서 다 가리고 본인은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고. 마치 엄청난 개혁적인 인사로 자꾸 이미지를 탈색하는데. 사실관계는 제가 봤을 때는 안철수 의원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김지호: 누가 보면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이 집권 세력으로 보이고. 개혁신당에서 무소속으로 온 사람을 그렇게까지 공격을 하는지. 솔직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잖아요. 여기는 엄연히 원내 정당이고 한동훈 의원은 무소속 의원인데 그런 게 다 개혁신당 측 입장에서는 한동훈 의원하고 지지층이 겹치고. 보수 정계개편에 있어서 일정 정도 파이를 저쪽에서 주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 황형준: 그렇죠. 그러니까 원래 한동훈 의원은 당시에 당사로 오라고 했던 게, 경찰의 국회 봉쇄로 국회진입이 불가능하니까 임시로 당사에 모였던 것이라고 하고. 그다음에 해제가능성을 알고 국회로 모이라고 했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거든요.

▶ 김철근: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정확히 얘기하면 되죠.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한 얘기가 맞아요.

▶ 김지호: 다른 얘기는 다 차치하더라도 당시에 한동훈 의원이 여당 당대표였고. 여당 당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에 대해서 이것이 불법계엄이다 규정을 하는 그런 메시지를 먼저 낸 건 사실이잖아요. 그럼 다른 이야기가 더 할 게 있습니까? 사실은 그런 것 때문에 불법계엄이 빨리 종식된 측면도 분명히 역사적 평가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재판에 가서 안철수 의원이 엉뚱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뉘앙스가 그거잖아요. 오락가락하게 한 거는 한동훈 전 대표니까. 그걸 반박하고 그 얘기에 대해서 진위여부를 따진다는 게 많은 국민들이 좀 웃기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 김철근: 갑자기 왜 한동훈 지지하지?

▶ 김지호: 지지하는 게 아니라, 팩트는 사실이잖아.

▷ 황형준: 그러니까 저는 다른 것보다 안철수 의원이 계엄 영웅 서사 이 부분을 지적한 게 조금 보기 안 좋더라고요. 약간 시기와 질투에 찬 느낌.

▶ 김철근: 아마 사실대로 얘기했을 거고. 안철수 의원도 이후에 먼 미래를 봤을 때,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장래와 바둑돌을 두는 그런 심정으로 얘기가 있었겠죠. 정치적 이해관계를 전혀 따지지 않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근데 너무 눈에 보이잖아 안철수 얘기하는 게.

▶ 김지호: 제가 계엄이 터졌을 때 9시 15분에 유튜브 방송을 하고. 한 10시부터 여의도에 가서 다른 유튜브 방송으로 새벽 4시까지 계엄 관련 방송을 했었거든요. 그때 그런 방송을 하거나 정치 집회를 하면 처단하겠다고 포고령이 내렸잖아요? 그랬는데 사실은 그 당시에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관련해 가지고 이것은 불법계엄이다 그런 얘기를 다른 사람들이 못했고. 공중파 방송이나 종편 방송에서도 계엄군들을 잘 찍지도 못했어요. 유튜브 방송에서도 찍는 거고요. 근데 그것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안철수 의원이 그런 식으로 폄훼하면 안 되죠. 팩트는 팩트잖아요.

▶ 김철근: 폄훼한 게 아니고. 재판에 가서

▷ 황형준: 오늘 구조가 이상하네.

▶ 김철근: 재판에 가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얘기한 거고. 한동훈 의원이 본회의장에 와서 그때 예를 들면 계엄해제 결의안에 여당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건 맞아요. 그리고 본회의장 휴게실에서 저도 한동훈을 그때 봤어요 거기서. 그 현장에 있었거든요. 알고 있는데 그것 자체를 폄하하려고 하는 건 아니었을 거고. 안철수 의원은 아마 추경호 원내대표의 재판에 가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마치 계엄해제 표결을 못하게 혼란을 주기 위해서 중앙당사로 모이라고 했다는 부분에 대한 해명을 추경호 원내대표만 한 게 아니다. 당시 당 대표인 한동훈 대표도 처음에는 중앙당사로 모이라고 했다. 이런 증언을 했을 거예요. 그럼 그 사실관계는 다르지 않은 거죠.

▶ 김지호: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최고위원회는 당사에서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기자님도 정치부 활동 하셨으니까. 국회의원들이 당사에서 의원총회 하시는 거 보셨습니까? 국회의원들은 의원총회 저는 못 봤어요. 다 국회 본청이나 의원회관에서 하지. 일단 공간도 없고. 그러면 그때 일반국민들도 다 그냥 누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가서 계엄군 막았는데. 그 계엄을 해제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국회본청에 못 간 거. 이것은 큰 문제가 있고. 그것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보다는 추경호 현 대구시장이 져야 되는 건 맞는 거잖아요. 그런데 가서 안철수 의원이 가서 엄한 얘기한 거잖아요. 말이 되는 얘기를 하냐고.

▶ 김철근: 엄한 얘기가 아니고 사실이지.

▶ 김지호: 엄한 얘기한 거죠. 우리 추경호 의원은 죄 없다 이 얘기하는 건데. 상식적으로 모든 대부분의 80~90% 국민들은 왜, 이게 뭐냐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정말 잘못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그게 국민의힘으로서는 굉장히 큰 멍에거든요. 멍에잖아요. 아니 국민들도 가서 계엄해제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계엄군 무서워서 당사에 도망갔다? 저는 요새는 덜 하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1년 동안 그 얘기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안철수 의원이 정말 큰 똥빨을 차셨는데. 거기에 이준석 당 대표가 또 가서 역성을 들어줘.

▷ 황형준: 가세를 했죠.

▶ 김지호: 이준석 당 대표 누가 봐도 똑똑한 사람이잖아요. 그거 모르겠어요?

▷ 황형준: 여기서 근데 이준석 대표가 가세한 이유가 뭐예요? 형님 봤을 때.

▶ 김철근: 왜냐하면 사실관계를 정확히 얘기했으니까. 사실 관계를 정확히 얘기한 거고. 안철수 의원이 거기다 더 나아가서, 기자회견까지 해가면서 한동훈 당신 들어올 생각하지 마. 당신 들어오면 당에 이미 분란이 나고 있는데 당신 들어오는 순간 문제다. 오히려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한동훈 포비아를 키우는 거죠. 키우는 측면으로 얘기를 한 거고.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의원이 팩트를 정확히 얘기한 거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한 거지. 그러니까 왜냐하면 당연히 재판부나 최종적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에 참여를 못한 의원들의 정치적 책임과 역사적 책임은 별개로 하고. 별개로 하고 처음에 한동훈 대표가 당사로 모이라고 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세상에 안 알려진 거잖아요. 그거 알린 건데 그게 뭐 문제예요?

▶ 김지호: 그러니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워딩이 중요해요. 그런 얘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상처로 남은 계엄을 자신의 정치적 분칠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 김철근: 그 얘기잖아 계엄해제의 서사와 탄핵찬성에 여권 내에 마치 개혁적 이미지를 본인이 다 가져가고 나머지 의원들에 대해서는 마치 내란 동조세력으로 다 모는 이렇게 분칠하지 말라 이거야. 왜냐하면 아까 내가 얘기했잖아요. 투샷. 한덕수·한동훈의 투샷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요?

▷ 황형준: 저는 근데 그 생각도 들더라고요. 최근에 한동훈 의원이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피습 자작극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거 아닌지 밝혀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또 약간 공격을 한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 김지호: 제가 봤을 때는 이거는 억까 같아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무리 계엄해제의 공을 자기가 이야기한다고 해도 일반국민이나 저 같은 정치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그만이잖아요. 근데 사실은 한 3년 동안, 한동훈 대표와 관련해서 논평도 많이 쓰고 엄청 비판한 사람이에요. 정치검찰로 굉장히 비판도 많이 하고. 그렇지만 그렇게 많이 비판했어도 계엄의 날 여당 대표로서 본인이 이 계엄은 불법계엄이다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저는 인정하는 편이거든요. 인정 안 할 수가 없잖아요. 본인이 용기 있는 행태인데. 이걸 가지고 다른 사람이 다 인정하는데 본인만 인정 안 하고 이렇게 비난하는 자세는 저는 젊은 정치인으로서의 현재까지 보여줬던 패기 있는 모습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철근: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니죠. 왜냐하면

▶ 김지호: 여기 분칠을 한다는데?

▶ 김철근: 분칠이라 하면 내가 얘기하잖아요. 한덕수·한동훈 투샷에 대한 걸 어떻게 설명할 거냐.

▶ 김지호: 아니 그 얘기를 해야지. 이건 계엄에 관한 거잖아요.

▶ 김철근: 아니 표현을 한 거고.

▶ 김지호: 그 부분 저도 비판은 해요. 당연히 비판은 하지만

▶ 김철근: 단 안철수 의원이 얘기했던 그 사실관계를 정확히 얘기하는 거예요. 안철수 의원이 법정 증언을 했는데, 그런 문자 메시지나 이런 게 다 있을 건데. 안철수 이과생들은 다 정리해 놔요. 사실관계 팩트로 다 가지고 있단 말이야. 그러면서 아니 한동훈 당시 대표도 당사로 모이라고 했다. 이 사실관계를 밝힌 게 뭐가 문제냐는 거지.

▶ 김지호: 이런 걸 보면 저는 참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사건도 있고. 이게 좀 어려운 일이지만. 어떻게 개혁신당에 이렇게 정치활동을 오래 하고 창당을 해서 멋지게 진짜 뭐라고 그럴까? 자기 소신대로 정치를 할 것 같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약간 다른 정치인들하고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구나. 저는 뭐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김철근: 이재명 대통령보다는 훨씬 나아.

▷ 황형준: 제가 오늘 두 분 말씀 들어보니까 약간 김지호 전 대변인은 한동훈도 밉지만, 안철수 안철수가 더 미워. 지역 경쟁자거든.

▶ 김철근: 내가 지금 그거 물어보려고 그랬거든? 잠재적 경쟁자 아니야?

▶ 김지호: 아니에요. 다른 분이 분당갑에 있었고.

▶ 김철근: 거기 지역구 아니야?

▶ 김지호: 아니 맞는데. 다른 분이 이미 계셨고. 그런 게 아니라, 제가 팩트대로 말씀을 드려야지.

▷ 황형준: 맞아요. 저는 그런 것 같다고. 그냥 느낌이 약간 구조가 묘하게 굴러가서.

▶ 김철근: 원래 지역구 내에 경쟁자가 더 무서운 거야.

▷ 황형준: 이 형은 원래 안철수 대표 편 들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편을 들고. 갑자기 한동훈 대표 편을 들고.

▶ 김지호: 아니 이게 안철수 의원이 이야기하는 게. 저는 좀 찌질해 보였어요.

▷ 황형준: 알겠습니다. 어쨌든 한동훈 대표나 이준석 대표나 안철수 의원이나 다 모두 보수 재건의 기대주인 분들이잖아요. 힘을 합쳐야 할 사람들인 거고. 한동훈 의원도 탄핵과 계엄을 극복하고 정권을 되찾겠다는 목표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발언도 했었는데. 그런데 이분들이 서로 약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까 아까 김지호 대변인이 말씀하셨지만. 차기 보수진영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 만약에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면 싸움 장난 아니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 김지호: 그런 거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것이, 그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층이 보수층에서 좀 확고한 편이잖아요. 지금 그런 지지층이 확고한 게 한동훈 전 대표하고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확고한 편이라 견제가 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 김철근: 그런데 저는 한동훈 전 대표의 최근 정치 행보를 보면 조금 우려가 돼요. 왜냐하면 안철수하고 싸우고 이준석하고 싸우고 좌충우돌을 받는단 말이죠. 그러니까 정치가 본인 마음대로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복당을 빨리 하고 싶겠죠. 그런데 지금 복당의 걸림돌이 몇 가지가 생겼어요. 우선 당게에 대해서 경찰 수사가 재개됐잖아요. 이런 것들 때문에 마음이 좀 긁힐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그다음에 보수 재건을 하려고 한다면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 이준석 대표 그다음에 안철수 유승민 이런 분들하고 좀 접촉면을 넓히고 본인이 뭔가 대안을 내세워서 이렇게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림이 좀 그려지잖아요. 근데 여기 가서 치받고 저기 가서 치받고 ‘이 사람은 완전히 트러블 메이커네’ 이렇게 돼버리면 내가 봤을 때 큰 정치 할 수가 없어요. 마치 딱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가 언론을 상대로 언플하는 정도 수준이란 말이에요. 근데 이거는 내가 봤을 때는 극히 의심스럽다. 한동훈 의원이 앞으로 큰 정치를 꿈꾼다면 이 검사식의 언론 플레이와 검사식의 정치 행태 빨리 바꿔야 한다. 극적인 예가 장동혁 대표 장례 가족상 있잖아요. 거기 가서 한 10분 앉아 있다가 그냥 갔다는데 거기 있는 기자들 전부 다 기사 쓰지 말자고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에 없던 기자분이 단독 기사를 쓴 건데 한 10분 앉아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제가 내막을 다 들었는데 아니 거기 뭐 하러 왔어 그러려면. 이준석 대표는 거기 앉아서 장동혁 대표가 한 3시간 앉아서 통음을 하면서 위로하고 했다는데

▷ 황형준: 통음을 많이 했다는 설이 있던데요. 만취했다는 설이 있던데.

▶ 김지호: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런 정서적인 부분이 부족한 거죠. 사실은 안철수 의원이 그런 증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아 그게 뭐 좀 오해를 하신 것 같다. 그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렇게 했지만 그 후에 했었고 아마 안철수 의원 측에는 상세한 내용은 경황이 없다 보니까 오해를 하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도 되는데 어떻게 보면 안철수 의원의 현 상황을 보면 사실 굉장히 과거 한 10년 전에는 각광 받는 정치인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당내에서 세도 없고 뚜렷한 지지층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어느 정도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사랑을 받는 사람은 한동훈 의원이고 자기는 세도 많고 또 다른 의원도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자기가 무소속이지만 내가 강자다 이런 생각이 들면 좀 정서적으로 품어줄 수도 있는데 굳이 쫓아가서 역사적인 판단을 받아야 된다고 하니까 아마도 안철수 의원은 정서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야박하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어쨌든 국민의힘의 자당 의원이고 소속 원내대표였잖아요. 그걸 좀 변호해주려고 한 건데 그걸 또 쫓아와 가지고. 그러니까 ‘뭐 이런 야박한 인간이 다 있나’ 이제 이런 정서적 문제인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그런 정서적인 부분을 파고든 거죠. 저는 그런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좀 모자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맞다고 봅니다.

▷ 황형준: 알겠습니다. 아까 철근이 형님이 잠깐 얘기했는데 경찰에서 당게 문제 관련해서 갑자기 수사를 재개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왜 이 시점일까 좀 아리송하긴 하더라고요.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해 왔고 ‘이게 멈춘 적이 없다. 그러니까 재개한 게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 거의 1년 만에 관계자를 소환한 거거든요. 근데 이걸 두고 장동혁 대표가 당게 문제를 범죄행위라면서 한 의원이 범죄행위로 제명당한 것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어요. 그러니까 프레임을 더 세게 범죄행위로 잡은 건데 이렇게까지 이거를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을까. 당게 문제.

▶ 김철근: 지금 뭐냐 하면 국민의힘 의원들 내부에 굉장히 넓게 퍼져 있는 게 한동훈 포비아예요. 이 한동훈 포비아를 계속 당내에서 불을 지펴야 복당하려고 하는 부분이 벽이 좀 높아지겠죠. 복당을 불허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거고. 여기에다가 징계까지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에 대한 범죄행위 플러스 한동훈을 도운 의원들에 대한 징계까지 포함해서 한동훈 포비아를 키우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밖에 있는 한동훈이 엄청 화가 나고 그 열이 확 올라올 거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만약에 복당을 하면 이걸 지지하고 묵인했던 의원들에 대해서 전부 공천 날릴 거 아니냐 이런 걱정거리를 키우는 거야. 당내에서.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결국 한동훈 포비아로 장동혁 대표가 임기를 연장해 가려고 하는 그런 걸로 써먹는 거죠. 사실은.

▷ 황형준: 자기 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좀 써먹는 거네요. 결과적으로. 그렇군요. 잠깐 저희가 댓글 한번 읽고 넘어갈게요. 자 ‘오이-z8m​​’님 “김지호를 법정모독에서!! 반가워요. 자주 나와주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자. 그리고 ‘unmikresen7243​​’님 “김철근을 응원합니다”가 있었고, ‘peremen5655​​’님은 “근식이 형 어디 가셨어요?” 근식이 형 지금은 일본에 가족 여행 가셨습니다. 다음 주에 나오십니다.

▶ 김철근: 뭐라 하더라도 김근식이 있을 때 좀 나을 건데 오늘 그 댓글에 ‘한동훈 까는 방송이구나’ 이런 게.

▷ 황형준: 아니에요. ‘정기-x2k​’님 같은 경우에 “차기 대통령은 한동훈이지” ‘해바라기-m3f​​’님 “안철수 이준석 비교하지 마라. 안철수 지지자들 화난다” 안철수 지지자들이 아직 이준석 대표보다 많나요?

▶ 김철근: 글쎄요.

▷ 황형준: 아니면 이준석 대표를 싫어하시는 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철근: 아니 안철수 의원도 사실은 정치 역정이 한때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을 때 60% 육박하고 그다음에 대선도 거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가 청년들의 멘토에서 지금 정치를 오래 하면 할수록 많이 까먹고 안철수 의원 스스로가 한 얘기가 있어요. 토니 블레어 얘기를 하면서 정치를 처음 할 때는 신선하고 쫙 인기가 있었지만 오래 할수록 정책적으로 세련되고 합리적인 안을 내도 인기는 없어지더라 이런 얘기를 빗대서 본인 얘기도 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사실 굉장히 공공하죠. 의원 배지는 달고 있지만 당내에 지지 세력 없죠. 심지어는 상임위원장이라도 한 번 해야 되겠는데 그것도 잘 안 되는 상황처럼 보여져요.

▷ 황형준: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번에 안철수 의원이 또 재밌는 얘기가 한동훈 의원한테 창당을 응원하겠다고 했어요.

▶ 김철근: ‘너 창당 안 해봤지? 해봐’ 이 소리 아니야.

▷ 황형준: 근데 한 의원을 지지하는 조갑제 대표도 복당 안 시키는 정당은 민심을 거역하는 거라면서 창당하는 방향으로 조언을 하겠다고도 했었거든요. 한동훈 의원이 만약에 복당 문제가 막히면 창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김철근: 민주당이 ‘땡큐’ 하겠죠 보수가 분열되는 거니까.

▶ 김지호: 선택의 문제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정말 복당을 하고 싶으면 이렇게 안철수 의원한테 안 돼야겠죠.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 ‘한동훈이 복당을 한다? 그러면 차기 총선 공천권을 가진 당대표가 될 게 유력하다. 당대표가 되면 우리에 대한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 한동훈 전 대표뿐 아니라 한동훈 전 대표를 감싸고 있는 측근들의 발언들을 보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은 거잖아요. 다 아예 정치를 못할 것 같고 이번에 만약에 국민의힘이 100명이다 하면 세대 교체든 뭐든 해서 한 50~60% 물갈이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이 다시 못 태어난다. 정권을 못 잡는다 약간 그런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보면 한동훈 전 대표도 지금 어정쩡한 거예요. 확실한 전략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복당을 하려면 그런 이야기들을 불식시켜야 하잖아요. 정치가 현실인데. 근데 그것도 불식도 안 하고 그게 어거지로 되냐. 그게 안 되니까 장동혁 대표가 정확히 약점을 아는 거죠.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당한 것은 해당행위가 아니라 범죄를 저질러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또 한동훈 전 대표 가만히 있습니까? 또 난리 치죠. 그 주변에 있는 측근들 또 방송 나가서 장동혁 대표 규탄할 거 아니에요. 그게 자꾸 악순환을 걷는 거예요. 그자기가 다시 복당을 하고 싶고 당대표가 되고 싶으면 태도를 바꿔야 하는데 또 태도도 안 바꾸잖아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창당을 해서 어떻게 합당을 할까. 그런데 국민의힘이 그러겠습니까? 사실은 개혁신당하고 갈라졌어도, 개혁신당 굉장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었잖아요. 내가 기호 2번만 가지고 있으면 어찌 됐든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집권 정부에서 뭔가 실수가 나와서 내가 반사이익을 받아서 어느 정도 기본 탄은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내가 대통령 선거에 나가서도 이 당만 쥐고 있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아마 계속 평행선을 달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 황형준: 저희 이제 개혁신당 얘기로,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갈게요.

▶ 김철근: 좀 더 길게 하지 왜.

▷ 황형준: 자 두 번째 주제입니다. ‘정이한이 누구길래?’ 정말 그대로 물어보고 싶은데 정이한이 누구길래 이렇게 보수 진영이 이렇게 얽혀가지고 감정 싸움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전 사무총장을 지냈던 철근이 형이 정이한이 도대체 누구고 어떻게 개혁신당에 들어왔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김철근: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는 개혁신당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어요.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국민의힘 소속이죠. 부산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의 선임비서관을 했고. 한덕수 총리 시절에 총리실에서 사무관을 했어요. 총리실 그만두고 정계에 다시 돌아오면서 개혁신당과 함께 해 보겠다 이렇게 해서. 젊은 분이고 경력도 공직에 있었고 했기 때문에, 그러면 언론에 좀 나서서 얼굴을 내밀고 활동하는 게 좋겠다 해서 아마 대변인직이 수락된 거로. 그러고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보겠다 이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오면서부터. 그런데 지금 저도 제 개인 방송에서도 같이 방송도 해보고. 난 정말 나중에 이런 사태를 보고 어떻게 사람의 얼굴을 하고 그렇게까지 태연하게 이런 걸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배신감과 너무 당황스러움과. 그리고 제가 30년 동안 정치권에 있었지만 이런 초등학교 수준의 자작극을 기획을 해서 한다는 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떤 모멸감 같은 걸 느꼈어요. 사실은. 이게 한국 정치사에 큰 당이든 작은 당이든 간에 거의 최초로 있는 일이거든요. 이거는 분명히 그 후보도 문제가 있고 또 공천을 한 개혁신당에도 저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왜? 어찌 됐건 그걸 몰랐든 알았든 간에 사실관계, 그러니까 그 자작극이 있었던 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도저히 알 수도 없었고, 알 길도 없고. 그다음에 경찰이 5월 18일 날짜를 특정해서 조사를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리고 거기에 와서 시인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경찰이 저희한테 통보를 안 해줬고, 처음에는 참고인으로 아마 불렀던 것 같아요. 참고인 조사를 했는데 그다음 날 피의자로 전환했다는 건데. 그 상황에서 저희는 전혀 알 수 없고 선거 끝난 직후에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아, 이게 뭐가 있나 보다’ 이래서 이제 정이한 사건에 대해서 인지를 하기 시작한 거거든요. 6월 4일 아마 압수수색을 했을 거예요. 선거 다음 날.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으로서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께 또 부산 시민들께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마는 정이한 사건에 대해서 지금 사실 정치권이 막 개입을 하면서 굉장히 공방이 커지고. ‘사실관계를 알았냐, 어쨌냐. 언제 알았냐’ 이런 것부터 나오고 그다음에 부산시장 선거 때 뒷얘기까지 나오잖아요. 단일화 이런 얘기까지 나오던데 그 사실관계는 정확히 밝혀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황형준: 김지호 전 대변인님 어떻게 보셨어요?

▶ 김지호: 일단은 개혁신당이 공천을 잘못한 거죠. 그리고 이준석 대표부터 시작해서 당에 있는 주요 인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도 지고 사과도 했죠. 그런데 사과라는 게 사실 그래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것도 있지만 내가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솔직하게 시인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제일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보이는데. 지금 여러 평론가들이 지적하는 것은 정이한뿐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부산 비례 시의원도 정이한 당시 후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의 간호부장이 비례 1번을 받았다는 거예요. 물론 이제 당선은 안 되셨겠지만. 이제 그런 것들을 봤을 때 부산시당 공천을 공당에서 절차 있게 한 게 아니라 ‘턴 키’ 방식으로 그쪽 집안에 다 넘긴 게 아니냐. 그러면 ‘그런 공천 과정에서 누가 심사를 했고 우리가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그게 매우 고통스럽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뭘 간과하고’ 그런데 그런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반성하는 게 아니라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는데 그 이후에 포문을 갑자기 국민의힘의 단일화로 하니까. 보통은 같은 보수 정당이니까 단일화 추진을 하는 게 당연시되는데 이 단일화와 정이한 당시 후보가 정치 공작을 한 거는 뭔가 개연성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마치 이준석 대표는 그 단일화를 하면서 정이한 당시 후보의 정치 공작이 연결된 것처럼 그런 뉘앙스로 공격적인 발언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이 아닌가. 그런 모습이 보이고. 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물론 모두 그 일을 회피하고 싶은 게 사람의 인지상정이지만 원내 정당이고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공당으로서 사과하고 반성하는 게 어떤 게 먼저인지에 대해서는 한번 성찰해 보셔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황형준: 저도 이 문제를 보면서 이준석 대표가 문제를 오히려 키운 게 아닌가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일단 이준석 대표가 정이한 전 후보가 국민의힘 보좌진으로 일했던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마치 국민의힘에서 정이한 당시 후보에게 접근해 가지고 공작을 펼쳤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형님은 어떻게, 왜 저렇게 발언했을까요?

▶ 김철근: 저게 어떤 경우에서 나온 거냐 하면 5월 19일이라는 날짜가 특정이 돼요. 5월 19일 정이한 당시 후보가 잠적을 합니다.

▷ 황형준: 연락도 안 받았죠.

▶ 김철근: 이기인 사무총장이 정이한 당시 후보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전화 연락이 안 됐죠. ‘내가 전화했는데 전화 연락이 안 됐다’ 이걸 어느 방송에 가서 했어요. 이걸 가지고 주진우 의원이 ‘사무총장이 그거 알고 전화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물었어요. 물으면서 이게 사태가 조금 커지는 상황인데. 그렇게 얘기할 게 아니고, 지금 사실관계가 다 나오고 있잖아요. 5월 18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5월 17일 박형준 당시 후보 측의 정무 라인 관계자하고 당시 부산 시의원하고 정이한 당시 후보하고 만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다음에 19일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취소하는, 기자회견 취소하면서 잠적해서 연락이 안 된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개혁신당에서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 마치 개혁신당이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출마시킨 게 아니냐는 취지로 주진우 의원이 얘기를 하니까 ‘그건 아니다. 당신들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냐. 오히려 단일화 관련해서는 당신들이 뭔가 제안이나 이런 게 있었던 게 아니냐’라는 식으로 이제 얘기를 한 거죠. 그런데 이건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이나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나서서 자꾸 검사식의 취조하듯이 ‘알고 있었지 너’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건 검사의 삐뚤어진 시각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거죠.

▷ 황형준: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번 사건을 보더라도 공천 책임은 사실 당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공천을 신중하게 검증해서 해야 된다는 교훈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이제 세 번째 주제로 넘어갈게요.

▶ 김철근: 감사합니다.

▷ 황형준: 여기도 재미있는데 지금 시간이 없어. 세 번째 주제입니다. ‘대선 출마 생각이 없다’ 바로 어제 출마 선언을 했던 정청래 전 대표의 얘기였는데요. 드디어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면서 연임 도전을 선언했는데 일단 먼저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먼저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 이건 결국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건데 어제 출마 선언 전에 딴지일보 게시판에다가 ‘보완수사권 폐지. 닥치고 당장’ 이렇게 썼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철근: 말씀하세요.

▷ 황형준: 드디어. 보완수사권 폐지.

▶ 김지호: 지금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 때문에 사실은 경찰의 수사 관행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이 생겼고. 저도 이렇게 끔찍하고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사건에 대해서 관할 경찰서장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많은 경찰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은폐했다는 사실 자체가 좀 놀랍더라고요. 진짜 경찰들이 이거는 무식한 건지 겁도 없는 것인지. 그럼으로써 경찰의 수사 관행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이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경찰 수사 관행을 견제할 장치가 있어야 하는구나. 많은 국민들이 그거를 공감하고 있고 좀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정부 여당이고. 그리고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물론 검찰의 조작 수사 관행도 저는 매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론이 나쁜데 저희가 이것을 일방적으로 저희 생각대로 강력하게 관철시킨다는 것은, 그러면 앞으로 저희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물론 우리 지지층들에게는 우리가 검찰 개혁을 완수했다는 보고를 할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다음 총선에서 이 결과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저희가 대중정당으로서, 그리고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는 그럼 어떡합니까? 그렇잖아요. 아무리 저희가 지지층한테 욕을 먹어도 저희는 표를 받고 대중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정당인데 지금 벌써 이 사안 관련해서 우리 당에서도 많은 국회의원들이 우려를 하고 있고 여론조사를 하면 분명히 안 좋게 나올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저희 지지층이 원한다고 해서 밀어붙인다? 이것은 좀 숙의를 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청래 전 대표가 전당대회도 있고 하니까 이걸 강력히 주장하시는데 조금 고민을 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철근: 뉴이재명이네.

▷ 황형준: 그러네요. 그리고 또 제일 눈에 띄었던 게, 가장 회자가 많이 되는 게 사실 “대선 출마 안 하겠다.” 이 선언이잖아요. 근데 과연 이 말을 믿을 수 있냐. 이거 가지고도 굉장히 다들 해석이 분분한 것 같더라고요. 형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철근: 나는 정청래 전 대표, 이제 정청래 당대표 후보죠.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문을 보고 참 영리하게 딱 지지층에 소구하는 발언들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그 보완수사권 폐지 그러니까 1도 안 된다. 완벽하게 폐지하겠다. 이거 그다음에 바로 하자. 당장 하자. 이거는 극렬지지층에 완벽하게 소구하는 거고, 두 번째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얘기를 했어요. 제가 뭐 이런 얘기를 하면 좀 이상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정치 고관여층들은 거의 여러 당의 당원입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이중 당적, 삼중 당적을 가지고 있어요. 그 호남에 민주당 당원들이 가장 많지만, 그 민주당 당원들이 조국혁신당 당원도 굉장히 많아요. 같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입당원서를 받으러 온 사람 안면을 봐서 써달라는데 안 써줄 수가 없어요. 대부분 그리고 공직에 출마를 하지 않으실 분들은 이중 당적을 걸러낼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어요. 본인이 손 들고 “저 이중 당적입니다.”라고 말하지 않는 한 그게 알 수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국혁신당 당원인 사람들이 꽤 많을 겁니다. 이분들은 정당하게 대우해 주겠다는 정청래 전 대표에게 투표할 거예요. 그러지 않아요?

▷ 황형준: 근데 그래서 어제 김민석 전 총리가

▶ 김철근: 김민석은 흡수합당

▷ 황형준: 이중 당적 정리하자고 그랬었거든요.

▶ 김철근: 흡수합당이거든요. 흡수합당인데 이중 당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니까요. 현재 현행법상으로는 방법이 없어요. 선관위도 들여다볼 수 없고 다 들여다볼 수가 없어요. 그다음에 개인정보 보호에 의해서 그것도 안 돼요. 이런 상황인 거 있고 하나의 패착으로 보면 그 두 가지는 제대로 했는데 하나의 패착은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라는 얘기를 명시한 거예요. 근데 굳이 전당대회를 하면서 지금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도 아닌데 굳이 왜 다음 대권 얘기를 하느냐. 그런 얘기 전혀 안 해도 되거든요. 안 해도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정치하는 거고 그다음에 결국은 차기 당대표의 권한 공천권을 이용해서 자기의 영향력을 키워서 다음 대선에 나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결국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걸 자백하는 거라고 나는 봐요. 첫 번째 자백하는 거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권력은요, 놓는 순간 흩어집니다.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고 싶어도 대통령 안 나간다는데? 암묵적으로 나갈 수도 있다는 게 계속 있어야 그 주변에 사람이 모이거든요. 근데 오히려 그 대권 불출마 선언은 상당히 패착이 될 수가 있고.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어요. 예를 들면 연임에 성공했는데 그때 당시 2년, 그러니까 앞으로 4년 후 상황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있으려면 4년 후 상황인데 그때 지금 얘기를 지킬 수 있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국민이 원한다는데 그 국민이 원하면 가는 거 아니에요?

▷ 황형준: 나가는 거죠.

▶ 김철근: 그러니까 하나마나 한 얘기인데 결국 득표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이 얘기예요.

▷ 황형준: 그러니까 저는 보면서 무슨 생각하냐면 일단은 나는 대선 출마 안 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그럼 김민석 전 총리는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던지는 측면이 하나 있는데 저는 반대로 그러면 왜 나왔어. 도대체 당대표 왜 두 번째 하는 거야. 이 생각이 또 들더라고요.

▶ 김지호: 근데 뭐 정확하게 본인이 당대표직을 이용해서 대선에 안 나가겠다는 거지, 대선에 아예 불출마하겠다 쐐기를 박는 발언도 안 하셨어요. 당대표직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거잖아요. 나는 당 대표직을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또 나가실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저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워낙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한 자기 정치 프레임 공격이 심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본인 나름대로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난 그런 거 아니야. 나 자기 정치 안 해.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게 뭐 제가 뭐 공천권 행사한 거 있습니까?”

▶ 김철근: 전라북도 지사는?

▶ 김지호: 이제 그런 거죠. 일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뭐 다른 당 대표에 비해서는 그래도 나는 자기 정치 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 이걸 좀 어필한 거라고 보이고요. 이제 저는 기자회견 내용 중에 보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어떤 진정성이라든지 그간 우리 당을 활동한 내역에 대해서는 저는 그 진정성은 우리 당원들도 다 인정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인정하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에 있어서 저희 민주당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결국 이기는 민주당이잖아요. 그러면 그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나 거기서 정청래 전 대표는 분명히 선언을 했어요. 김어준 씨나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한 좀 코어 지지층을 만족시키고 거기를 결집시키고 나중에 이제 좀 이렇게 외연을 넓혀야 된다. 이걸 분명히 어제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명한 민주당을 좀 강조하고 싶다고 봐야 되고 이제 김민석 전 총리 같은 경우는 유능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실용 노선을 자기가 좀 보완하겠다. 여기에 방점을 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선명한 민주당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것이냐, 유능한 민주당으로 민주당을 만들 것이냐는 이제 당원들의 선택이겠죠.

▶ 김철근: 우리 김지호 대변인은 증축론이에요, 재개발론이에요? 재건축론이에요?

▶ 김지호: 저는 용역 철거 평론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재건축론자가 아닐까. 그리고 아니 뭐 제가 그렇게 생각은 안 해봤는데 우리 선배님이

▷ 황형준: 촉법은 아니시니까

▶ 김지호: 촉법은 좀 아니고, 저도 이제 쉰이 넘었기 때문에 아니고 용역 철거 평론가이기 때문에

▷ 황형준: 근데 어제 재밌는 표현이 있었어요. 송영길 전 대표가 “정청래 얼굴로 총선이 이길 것 같냐 .우리 딸 아들도 안 찍을 거다.”라고 이렇게 맹비난했거든요.

▶ 김지호: 이제 그런 말씀은 우리 소중한 자원들이신데 하시면 안 되죠.

▷ 황형준: 아니 근데 그렇게 당을 생각하시는 분이면 근데 지금 사실은 정청래 전 대표한테 “당신 나오지 마라. 이번에는 안 나오는 게 맞다.”라고 여러 사람이 얘기했는데도 결국 나오셨잖아요.

▶ 김지호: 아니 그러니까 그 송영길 전 대표가 한 얘기랑

▷ 황형준: 아니 저는 이제 다른 사람 얘기하는 건데 그게 과연 소중한 자산이냐 아니면 뭔가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여쭤보는 거예요.

▶ 김지호: 아니 그 정청래 전 대표가 현재까지 그 법사위원장이나 이재명 대표 시절에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윤석열 정권과 싸운 공이 없습니까? 분명히 공이 있죠. 근데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서 그 정청래 전 대표의 리더십으로 이길 수 있냐 이거죠. 사실은 당대표의 연임이라는 게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가능하죠. 이제 좀 개인적인 그런 어떤 영향력이 큰 정당이에요. 그런데 저희 같이

▶ 김철근: 이재명 대통령도 연임했잖아.

▶ 김지호: 아니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정도의 어떤 리더십이나 당내 지지를 받고 있냐. 그리고 확실한 실적을 보여줬냐. 그 면에서 보면 정청래 전 대표가 연임을 하려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나 수도권 남부에서 이겼어야 돼요. 이겼어야 이렇게 자연스럽게 가는 거지. 지금 막 그 룰 가지고도 엄청 다투고 있잖아요. 그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잖아요.

▶ 김철근: 내가 보니까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전 강진군의회 의장인 김보미 후보던데, 그분이 최근에 막 엄청난 연설을 해서 그 영상이 많이 돌아다니던데

▷ 황형준: 저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김철근: “왜 보수 세력은 36세, 0선의 이준석은 가능한데 민주당은 왜 가능하지 않습니까?”라고 얘기하고 그다음에 본인 강진군수 후보로 출마했는데 “내가 몇 표 얻어갖고 어떻게 떨어진 겁니까? 왜 그거 안 밝혀집니까?” 얘기하고 그다음에 586 얘기 쫙 하는 거 봤을 때 좀 뼈 때리는 얘기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 황형준: “화염병과 짱돌 들고 싸우던 분들이 정치를 독점해서 당을 퇴보시켰다.” 이런 지적들을 했었죠.

▶ 김지호: 이게 이제 저희 당에 어떤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그런 어떤 친목이나 인적 연결고리로 후배 정치인들이 어떤 발언을 했을 때나 이런 것에 대해서 세밀하게 보고 이제 뭔가 도전적인 그런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하기보다는 “저 눈에 띄네.” 약간 고사시키는 그런 분위기도 있어요. 저도 사실은 그런 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하는 편이에요. 비판하지만 또 뭐 비판만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게 아니고 그렇다고 저희가 당을 깰 수도 없는 거잖아요.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야 되는데 이제 저희 안에서 치열한 노선 투쟁을 해야겠고 어떤 면에서 보면 보수 정당 같은 경우는 그 중간 허리에 대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좀 부패하고 능력이 없어서 그냥 휙 쓸려가다 보니까 어떤 권력의 공백 상태가 있어서 이준석 대표 같은 분이 나와 가지고 뭔가 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건데 저희는 또 그런 면에서 보면 저희 선배님들이 또 이렇게 실력은 있는 거예요. 또 네트워크도 짜고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좀 공고한 편이라 세대 교체가 힘든 건 사실입니다.

▶ 김철근: 아니 근데 엄청 세죠. 386부터 시작해서 686이 됐는데 30년을 민주당이

▷ 황형준: 세대교체의 피해자가 있죠.

▶ 김철근: 실제 권한을 갖고 있고

▶ 김지호: 686만 하면 되는데 786까지 하려고 그러니까

▶ 김철근: 아니 최근에 사석에서 지금 광역단체장이 됐지만 어떤 분께서 저한테 사과를 하더라고요. 그때 민주당에서 활동했을 때 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아니 그거야 골프는 장갑 벗어봐야 알고 인생은 관뚜껑 닫아봐야 아니까 열심히 합시다.” 이러고 말았는데 그러니까 저한테까지도 그런 얘기를 할 정도면 사실은 그분들이 뭐가 문제인지도 알아요.

▷ 황형준: 알고 있죠.

▶ 김철근: 아는데 그걸 못 놓는 거야. 내가 해야, 본인들이 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686까지 가 있는데 글쎄요. 어떤 분은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2, 30대의 지지가 없는 민주당을 향해서 “꽃병 속에 있는 꽃이다.” 뿌리가 없잖아. 그러면 그 꽃은 시들고 나면 다시 꽃을 피울 수가 없잖아요. 꽃병 속에 있는 꽃은. 그런 표현도 하던데.

▶ 김지호: 화분으로 좀 바꿔주시면 안 돼요?

▶ 김철근: 그러려면 2, 30대의 지지를 얻으려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겠죠. 근데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오히려 노선 투쟁을 했으면 좋겠어요. 증축론과 재건축론이나 재개발론을 가지고 세게 한번 붙었으면 좋겠어.

▶ 김지호: 철거 용역 평론가인데 사실은 양당에서 철거 이재민 평론가라 저희가 항상 사석에서 만나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황형준: 아니 오늘 계속 지금 이제 민주당 최고위에서 선호투표제 도입 가지고 이제 계속 싸우다가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어쨌든 이제 선호투표제 도입을 위한 당규 개정안을 이제 표결을 붙이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이 수순으로 가면 전준위에서 이제 그 의결을 했기 때문에 선호투표제 도입이 될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 김지호 전 대변인 보시기에 이번에 누가 이길 것 같습니까?

▶ 김지호: 아니 뭐 민주당이 승리한 거죠. 저는 진짜 이것 때문에 화나더라고요. 아니 뭐 언제 우리가 민주당이 말이야 국민의힘처럼 룰 갖고 이렇게 싸웠어요. 전준위에서 결정하면 다 따랐지. 그것 자체가 굉장히 당의 공신력을 깨뜨리는 행위인데 늦게나마라도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타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형준: 그래서 누가 될 것 같냐고요.

▶ 김지호: 그거는 이제 열어봐야 알죠.

▷ 황형준: 아니 그러니까 일단 구도로 보면 사실 이걸 반대했던 게 친청계에서 계속 세게 반대했던 게 정청래 전 대표한테 불리하다 이거잖아요.

▶ 김지호: 불리하지만 어쨌든 지금 최고위원회 구성이 친청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해 준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이제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좀 유불리를 따지니 그러네요.

▷ 황형준: 아직 줄 서기는 그렇다?

▶ 김철근: 하나, 하나 아니에요? 그 청년 최고위원은 아마 반대, 부결된 것 같은데 선호투표제는 하나를 용인해 주고 청년 최고위원들은 최고위원들이 출마자들이 너무 많아서 거기에 또 배려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결국은 2, 30대에 대한 ‘뿌리 없는 화병 속의 꽃’이 되는 그런 민주당이 안 되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화분이라도 되려면 노선 투쟁을 좀 제대로 하고 2, 30대에 대해서 공정, 결국은 공정이거든요. 2, 30대는. 그 불공정으로 인해서 다 떠났는데 그걸 어떻게 좀 돌릴지

▶ 김지호: 공정은 정이한인데. 공정함은 정이한인데.

▶ 김철근: 할 말 없네.

▷ 황형준: 그럼 어쨌든 형님이 봤을 때 누가 되는 거야? 누가 유리하다?

▶ 김철근: 정청래 전 대표가 간단치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룰과 그다음에 대통령의 참전과 이런 것들이 결국은 정청래 전 대표가 굉장히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출마를 안 시키려고까지 노력을 했으나 이미 출마는 됐고. 그다음에 저변에 깔려 있는 권리당원들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겉으로 드러난 여론조사상으로 유리하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다라고 보여집니다.

▷ 황형준: 그럼 어쨌든 반청 주자가 될 것 같다? 김민석 전 총리 아니면은 송영길 전 대표?

▶ 김철근: 아니요. 나는 정청래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 황형준: 그러니까 없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김철근: 엄청 박빙 싸움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엄청나게 우려하고 있잖아요. 그 우려는 뭐냐 하면 이해는 돼. 왜냐하면 본인이 대통령이고 그다음에 1년 반 동안 최소한 선거가 없는데 당이 좀 뒷받침을 제대로 해 줘서 뭔가 성과를 내고 싶은데 당에서 계속 누군가가 대통령하고 이견을 가진 사람이 나와서 자기 정치하고 자기 마음대로 스케줄 짜고 이래버리면 대통령이 힘 빠지겠죠. 총리도 지금 무색무취한 사람을 시켰고 국회의장도 본인 측근도 시켰고 그러니까 거의 원보이스로 본인이 딱 국정을 장악하고 움직여야 될 판에 당이 마음에 잘 안 드는 경우가 생길 거에 대한 엄청난 우려를 하고 있을 거예요.

▷ 황형준: 알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가 오리무중이긴 한데 어쨌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여당 대표가 선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자 이제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커피 쿠폰 당첨자를 발표할 텐데 형님 혹시 뭐 보신 거 있으세요?

▶ 김철근: 못 봤어. 방송하느라고.

▷ 황형준: 그러니까 이게 보기가 어려워. 그러면 제가 어쨌든 뽑겠습니다. 일단 오늘 처음 나와주신 김 전 대변인님을 환영해 줬던 ‘오이’ 님, “법정모독에서 반가워요. 자주 나와주세요.” 하셨던 분 뽑고, 그리고 아 또 그래도 “김철근 님 응원합니다.”라고 하셨던 ‘unmikresen7243​​’​​ 님 두 분한테 커피 쿠폰 드리겠습니다. 잠깐 공지 시간인데요. 제가 오늘 방송을 마치고 한 달여 정도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외부 압력 때문에 그만두는 거 아니고요.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제가 눈물을 머금고 이제 일신상의 이유로 좀 긴 휴가를 좀 쓰게 됐는데 황형준 없는 법정모독이 이어질 텐데 그래도 많은 애청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달 동안 특히 잘 부탁드립니다. 철근이 형 그리고 근식이 형이 또 일본에 연수를 가서 형밖에 없거든요. 태섭이 형도 종종 부르고. 하여튼 뭐 그런데 너무 안 돼도 안 되지만 또 너무 잘 되면 또 제 자리가 없어지니까 선을 지키면서 잘 이렇게 진행해 주시고. 하여튼 김지호 전 대변인도 오늘 처음이지만 종종 부를 테니까 앞으로 놀러 오십시오.

▶ 김지호: 아 좋습니다.

▷ 황형준: 오늘의 법정 모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10시에 의문의 앵커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 https://youtu.be/W0cBBrage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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