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무려 세 명이나 음주운전…‘이 지역’ 공무원 왜 이러나

최근 들어 경주시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경주시 외동읍에서 공무원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보다 높은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달 5일과 14일에도 경주시의 간부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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