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원전부터 SMR까지···김병구 전 원자력연 단장 신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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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국장·사우디 원자력청 자문관 지낸 전문가원자력 기술 자립과 수출 역사 돌아보고 미래 모색 등록 2026-10-19 오전 10:36:11 수정 2026-10-19 오전 10:36:11 가 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국장,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신재생에너지청(K.A.CARE) 원자력자문관을 지낸 국내 원자력 전문가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병구 전 미래원자력기술개발단장이 오는 20일 ‘다시, 원자력을 묻는 시간-K-원전에서 SMR까지(지식과감성)’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자료=한국원자력연구원)저자인 김병구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영광(한빛) 3·4호기 원자로계통설계 등 한국형 원전 설계기술 자립에 기여했다.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국장과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자문관을 지내며 국내외 원자력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을 도입해 독자 원전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한국형 원전의 성과뿐 아니라 변화하는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미래 경쟁력도 함께 다룬다. 책은 1950년대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시작부터 영광 3·4호기 기술 자립, 한국형 원전 APR1400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와 체코 원전 수주 과정, 주요 원전 수출국의 현황, 한미 원자력 협력과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또한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상용화 전망과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분석하고,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어 갈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저자는 한국 원자력산업이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며 “이 책은 원자력 기술 자립과 수출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한국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구 박사는 1963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에 입학해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에서 응용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에서 바이킹 프로젝트(Viking Project)에 참여했으며, 1975년 유치과학자로 귀국해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약 30년간 근무했다. 영광(한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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