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과학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국축구과학회 워크숍 2024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창립된 한국축구과학회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결합하여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학회는 축구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선수, 학부모, 지도자, 행정가, 연구진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던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난 한국축구과학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풋볼 거버넌스 앤 시스템(Football Governance and Syste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축구인, 언론인,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평가, 한중일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축구와 데이터의 융합, 축구 심리학과 코칭, 대한축구협회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이 포함된다.
한국축구과학회 워크숍 2024의 사전 참가 등록 및 세부 사항은 한국축구과학회 공식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