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 2025년 생산농가 교배지원 종료

9 hours ago 2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교배소로 이동중인 씨수말.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교배소로 이동중인 씨수말.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강정훈)은 제주지역 더러브렛 경주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교배지원 사업을 6월 30일 마무리했다.

교배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매년 우수 씨수말을 활용하여 민간 생산농가 씨암말을 대상으로 교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우수 경주마 자원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교배지원 씨수말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센’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씨수말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씨수말로 활약한 ‘언캡처드’의 자마 ‘오아시스블루’가 국산 3세 최강 경주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1, 2관문인 KRA컵마일과 코리안더비에 연이어 우승하는 등 마사회 보유 씨수말은 이미 우수한 경주마 생산능력을 입증해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월 19일 시작한 제주목장의 올해 교배지원 사업은 6월 30일 까지 ‘한센’, ‘섀클포드’, ‘빅스’ 등 5두의 씨수말을 활용하여 총 280여두의 씨암말을 지원했고, 장수목장에서도 씨수말 ‘언캡처드’를 활용하여 총 60여두의 씨암말에 대한 교배를 지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