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청년 인공지능(AI) 인재들과 함께 풍력발전 예측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GS E&R, 태백 가덕산풍력발전과 함께 지난 2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제3회 풍력 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풍력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여 재생에너지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발전량 예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년 인재들의 AI 아이디어를 활용해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12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최종 참가자(706명)를 넘어선 750여 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에는 대학생과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참가자들이 AI 모델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NVIDIA) A100 GPU 연산 자원을 지원하며,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제공한다.
워크숍에서는 전력시장 제도 변화와 경진대회 운영 방향을 비롯해 기후 위기 시대 기상정보 활용, AI 기반 에너지 데이터 분석, 풍력 발전량 예측 실무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과 연세대학교, GS네오텍, AWS(아마존웹서비스), GS E&R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풍력발전 예측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제안하는 AI 예측 모델이 발전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 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진대회는 오는 7월 6일 데이터 공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후 6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며, 9월 성과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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