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두번째 ‘우회수송’ 200만배럴 싣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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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두번째 ‘우회수송’ 200만배럴 싣고 온다

입력 : 2026.05.03 11:09

사우디 얀부항서 출발해 원유수송
호르무즈 대체항로 정상작동 확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박해 있는 유조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박해 있는 유조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로이터연합뉴스]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한 원유 수송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지난달 첫 수송 사례에 이어 추가 운송이 이어지면서 국내 원유 수급 차질 우려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으로, 평균 약 200만배럴의 원유를 적재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지난달 17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를 통해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앞서 정부와 업계는 사우디 동부에서 생산된 원유를 파이프라인으로 서부 얀부항까지 이동시킨 뒤 홍해를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항해 안전정보 제공,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전 지원을 강화했다. 해수부는 선사와 선명, 용선주 등 구체적인 선박 정보는 안전 위협 요인을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추가 운송을 통해 원유 수급 불안이 일부 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물류망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내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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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속에서 홍해를 통한 원유 수송이 두 번째로 진행되어 국내 원유 수급 차질 우려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하여 원유를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밝혔으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며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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