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태국에 5회 18-1 콜드 승…B조 1위로 슈퍼라운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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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박준순 만루포 포함 14안타 폭발 21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오카자키 종합중앙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1. [오카자키(일본)=뉴시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가 막내들의 만루포 두 방을 앞세워 태국전을 승리,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18-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크게 벌린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5회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에선 5회까지 15점 차, 7회까지 10점 차로 앞서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대회 첫날 난적 대만을 5-0으로 꺾은 한국은 전날 홍콩을 7회 만에 13-0으로 완파하며 연승을 달렸다.이날 태국까지 손쉽게 꺾으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성한 한국은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한국 선발 마운드에 오른 오원석(KT 위즈)은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5회를 맡은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은 수비 실책이 나오며 1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타선에선 박재현(KIA 타이거즈)과 박준순(두산 베어스), 막내들이 만루포 두 방을 날리며 팀에 대승을 안겼다. 이날 한국 타자들은 4회까지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대량 득점을 만들었다.점수는 경기 초반부터 크게 벌어졌다.1회말 박재현과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연속 볼넷으로 1사 2, 3루를 만든 한국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낸 뒤 문보경(LG 트윈스)의 홈런포와 함께 3-0으로 앞서 나갔다.이어진 2회에도 홈런과 함께 대량 득점이 터졌다.이재현(삼성 라이온즈)의 우전 안타로 2회말 공격에 들어간 한국은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정준재(SSG 랜더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일궜고, 후속 박재현이 초구에 우측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만루포를 작렬, 한국은 7-0으로 달아났다.이후로도 상대의 수비가 다소 엉성하게 펼쳐지며 한국은 장타를 빠르게 뽑아냈다.3회말 1사 1루에 김건희의 2루타로 주자를 2, 3루에 내보낸 한국은 정준재, 박재현의 연속 안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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