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선수는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탠다드 권총 25m 단체전에서 1711점을 쏴 중국(1700점)과 카자흐스탄(169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만 금메달 6개를 땄던 한국이 남자부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전까지 여자 공기소총 10m 개인전(반효진)과 단체전, 여자 권총 25m 개인전(양지인)과 단체전, 여자 소총 복사 50m 개인전(오세희)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영재는 같은 날 남자 스탠다드 권총 25m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드리안 샤우브(28·스위스)와 똑같이 576점을 쐈지만 과녁 정중앙에 명중한 ‘엑스텐’ 숫자에서 15-18로 밀렸다.
조영재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에 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며 “그간 훈련해 온 보람이 결과로 나타나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 중인 한국 사격은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현재까지는 2018년 창원 대회 때 금 7개, 은 5개, 동메달 8개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8 hours ago
3






![우주의 기운이 대표팀에…볼넷 하나 제외 퍼펙트! ‘3이닝 무실점’ 일본 타선 삭제 [SD 도쿄 라이브]](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5/11/16/132778369.1.jpg)

!["AI로 한달만에 게임 개발"…아폴로스튜디오, 시드투자 유치 [고은이의 VC 투자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01.42112865.1.jpg)

![[단독] 동해심해가스전 2차 시추 ‘청신호’...우선협상대상자로 BP 잠정 선정](https://pimg.mk.co.kr/news/cms/202510/20/news-p.v1.20251020.b5f031217f1e4278b195301c32351064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