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G 첫 승 나왔다! '늦게 터져도 에이스' 이현중 최다 23점 폭발... 남자농구, 사우디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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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82-66으로 승리했다.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과 A조에 속했다. 이날 사우디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를 상대하고, 13일 오후 7시에는 개최국이자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는 12개 팀이 출전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정식 개막하지만, 남자농구는 이보다 앞선 10일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승을 안겼다.한국은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기면서 향후 일정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이날 에이스 이현중이 팀 최다 23점을 올려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현중은 2쿼터 막판 다소 늦게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이후 빠르게 공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우석도 18점을 기록했고, '캡틴' 이승현도 13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다.출발부터 좋았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이승현의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12-8로 앞서 나갔다. 이어 유기상이 외곽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15-8까지 격차를 벌렸다.사우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이 상대 3점슛 과정에서 반칙까지 범하면서 한 번에 4점을 내줬다. 사우디가 4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15-14까지 바짝 따라붙었다.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반격했다. 여준석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사우디가 3점슛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지만, 여준석이 상대 반칙에도 슛을 성공시키며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은 1쿼터를 24-17로 앞선 채 마쳤다.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농구대표팀 감독(가운데).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2쿼터 들어 경기력이 더욱 살아났다. 유기상이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리며 27-18을 만들었다. 이승현도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이어 꽂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두 자릿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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