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KIEP, 31일 신통상 국제세미나…보호무역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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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할 한국의 통상 전략을 모색한다.

한경협 표지석. (사진=이데일리DB)
한경협 표지석. (사진=이데일리DB)

한경협은 KIEP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신통상 질서의 미래: 한국의 기회와 도전’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자무역체제가 약화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같은 ‘개방형 복수국 협력’이 새로운 통상 질서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개방형 복수국 협력은 뜻을 같이하는 여러 국가가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과 통상 규범에 먼저 합의하되 다른 국가의 신규 참여 가능성은 열어두는 협력 방식이다. CPTPP는 2018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협정으로 영국을 포함해 현재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예측 가능한 무역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취해야 할 전략적 선택지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방형 복수국 협력이 세계 무역 질서에 미칠 영향을 다룬다. 데보라 엘름스 힌리히재단 무역정책총괄이 무역 블록화와 다자무역체제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방형 복수국 협력의 전략적 가치와 중견 통상국의 역할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통상 질서 속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논의한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의 통상협정 네트워크를 진단하고 향후 통상 전략의 방향을 제언한다. 각 세션의 기조연설 이후에는 국내외 통상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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